2024년 5월 과일/야채 동향, 마늘과 양파는 일부 생육부진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5월 현재 사과, 배, 복숭아 등 주요 과수의 착과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생육이 전년보다 양호하여 평년수준 이상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수박, 참외 등 여름 과채와 마늘, 양파 등 채소류의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4~5월 기상여건이 호전되고 긴급 가격안정대책이 추진되면서 채소류와 수입과일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오이·애호박 등 대부분의 채소류는 일조량 증가, 기온 상승 및 출하지역 확대 등으로 전월보다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 다만, 무·양배추·대파 등 일부 노지채소는 2월 잦은 강우 등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높으나, 봄작형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수급상황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사과, 배 가격은 저장량 감소 상황이 지속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참외․수박 등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과 수입과일 할인공급 등 대체과일 공급이 확대되면서 수요 분산 효과로 과일류 전반의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원예농산물 생육 상황
농식품부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사과, 배, 수박, 참외 등 7개 품목 2,723개 표본농가 모니터링 및 현지 조사), 농촌진흥청(품목별 연구소 및 현지 조사) 전망에 더해 주요 품목별 생산자단체, 주산지 농협 등 현장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결과, 5월 현재 과수 등 주요 원예농산물의 생육상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사과는 제가 여러 가지, 여러 부분 말씀을 드려서 우려하는 부분들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면 지금 언론에서도 조금 나기는 했는데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개화량, 꽃수가 평년보다 조금 낮은 지역이 있습니다, 일부. 그런데 저희가 저번에도 말씀을 드렸다시피 보통 꽃눈이라는 게 300~500개 정도가 생기고 농가들이 상품성 향상을 위해서 적화라든지 적화 작업을 합니다. 그러면 100~150개 정도를 남겨서 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봤을 때는 저희가 실제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거로 보고요. 그리고 착과 상태는 지금까지 양호한 거로 보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수박의 경우에는 지금 5월의 가격은 높은 수준입니다. 그때도 말씀드렸다시피 2월에 일조 부족으로 인해서 조금 영향이 5월까지는 지속이 될 거고요. 저희가 6월, 7월... 7월 출하 물량은 1.6... 그러니까 면적이 1.6%에서 1.8% 정도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그런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고요. 그리고 6월에서 8월이 주로 우리나라에서는 충북 음성에서 수박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그쪽도 저희가 조사를 해보니까 착과 상태라든지 비대도 양호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토마토 같은 경우가 이게 저희가 다른 부분들은 하향 안정세를 띠고 있는데, 토마토 같은 가격이, 도매가격이 많이 높은 수준입니다. 그런데 토마토의 작물 특성은 사실 이게 고온을 좋아하고 일조를 되게, 일조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지금 4월에 저희가 주로 나오는 데가 부산하고 장수인데, 이쪽의 일조량이 평년보다 17% 정도 감소를 해서 지금 5월까지는 가격이 그럴 것 같고요. 5월 이후에는 또 기온도 오르면서 지금 반입량들도 많이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6월이 되면 산지가 강원도로 옮겨 갑니다. 강원도의 경우에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일조의 나쁜 부정적인 영향들 덜 받은 지역이기 때문에 저희가 물량도 점차 늘어나서 개선될 거로 보이고요.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마늘] 2~3월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인해 제주·전남·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2차생장(일명 벌마늘) 발생 비율이 증가하여 ‘24년산 작황이 일부 부진하나, 벌마늘은 상품성이 다소 낮아지지만 깐마늘 형태와 가공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24년도 생산량 전망(305천톤)에 ’23년산 마늘 재고량(14.8천톤, 전년비 9.3%↑)을 고려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이 가능하여 현재까지 벌마늘로 인한 ‘24년산 수급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향후 기상여건에 따른 벌마늘 발생 및 병해충 확산 등으로 인한 변수에 대응하여 생육 모니터링 강화, 비축 물량 확보 등 적극적인 수급안정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벌마늘이란?
벌마늘은 마늘 겉껍질이 터져서 마늘쫑이 잘려나가는 현상으로, 영양분 부족이나 환경 변화 등이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마늘 한 쪽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마늘 쪽이 벌어져 버립니다. 일반적으로 6~10개 정도가 생성돼야 할 마늘 한 쪽에서 최대 20여 개 정도의 마늘 알이 불규칙하게 자리잡아 상품성이 크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벌마늘을 예방하려면 마늘을 잘 보호하고 수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벌마늘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과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나치게 이른 파종 시기: 가을에 마늘을 심을 때, 종대 하나에 몇 개의 마늘쪽이 달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때문에 봄에 벌마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파종 시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 질소 비료의 과다투입: 양분이 많은 토양에서는 마늘의 성장이 지나치게 빨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 비료를 늦게 주면 벌마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수분의 공급: 봄에는 인편비대기(쪽나누기)로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수분을 공급하면 벌마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 따뜻한 겨울 날씨: 따뜻한 겨울에도 성장을 멈춰야 할 기간에 성장이 계속되면 벌마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문> 마늘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벌마늘이 지금 발생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라고 돼 있는데 어느 정도로 발생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지 여쭤보고요. 원인은 무엇이라고 판단하십니까?
<답변> 지금 그러니까 저희가 파악했을 때는 저희가 지역별로 보면 현재는 한 2,000ha 정도 지금 볼 수가 있고요. 이게 마늘 재배면... 전체 재배면적의 한 11.7%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이 부분들은 어쨌든 잦은 강우하고 일조 부족이 원인인 거고요. 그리고 지금 이거는 제가 파악하기로는 남도종에 국한해서 발생을 하는 걸로 제가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은 지금 정도의 피해 수준 아닐까, 지금 더 늘어나는 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2,000ha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신우식 원예산업과장) 원예산업과장입니다. 기본적으로 벌마늘이 생기는 이유가 고온하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많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재해 면적으로 봤을 때는 해안가 주변이 굉장히 지금 많이 피해를 입은 상태고 내륙이 조금 있는 부분들은 그렇게 크게 많이 확산되지는 않고 벌마늘이 있다, 라고 하면 신고 접수를 하기 때문에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양파] 3월 하순부터 출하되는 조생종 양파(전체 생산량의 16%)는 2~3월 저온 피해, 일조량 부족 등으로 구 비대가 부진하여 전년 대비 생산 단수가 감소(전년비 7.1%↓, 평년비 9.8%↓)하였으나, 저장성이 낮아 3월 하순~6월 상순 기간중 출하와 동시에 소비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5월 중순~7월 상순 기간중 수확해 다음연도까지 소비(약 8개월간 저장)되는 중만생종 양파(전체 생산량의 84%)의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8.9% 증가하여 최근 전남 일부(무안, 신안) 지역의 노균병 등에 따른 구 비대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5월 중순 이후 본격 출하시 수급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의 경우도 이게 평년에 비해서는 가격이 많이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다만, 지금 조생종의 경우에는 일조 영향을 받아서 그런, 그러니까 가격이 높은 측면이 있고요. 다만, 중만생종의 경우에는 지금 재배면적이 8.9% 증가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도 특별한 병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급이 안정화될 거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과수 개화 전후 저온피해 및 예방
과수화상병 방제 관리
농업기상재해조기경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