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김장 배추

배추 무름병 발생은 정식기에 잦은 비로 배추가 물기를 잔뜩 머금은 상태에서 10월 중순까지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나드는 고온현상이 이어지는 등 이상기후로 생긴 것이다. 

 

서정원 해남 화원농협 조합장은 “전남의 경우 피해가 없는 밭은 생육 상태가 좋은 편인 데다 겨울배추 조기 출하도 가능하다”면서 “전체적으로 김치 수요가 감소해 김장철 배추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0월말 현재 서울 가락시장에서 배추는 10㎏들이 상품 한망당 6000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평균 거래가격 9481원보다 3000원 이상 낮고, 평년 10월 평균인 7851원에 비해서도 1800원가량 떨어진 값이다. 이런 추세라면 김장 성수기인 11월에 접어들어도 가격 반등은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산지에서 “수확량이 줄면 그만큼 배추값이 올라가야 농가도 손해를 안 볼 텐데 배추값은 안 오르고 무름병 피해만 늘어가니 한숨만 나온다”는 하소연이 쏟아지는 이유다.

배추값이 예상외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하순까지만 해도 10㎏ 상품 한상자당 평년보다 낮은 6000원대에 머물던 것이 이달초부터 1만원대로 급등한 상태다.
8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배추 10㎏ 상품 한상자는 평균 1만257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년 11월 평균 경락값 6018원보다 70.4%, 평년 11월 평균 경락값 6350원보다 61.5% 높은 값이다.
이같은 급등세는 병해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확산한 데다 수도권 소비자들이 예년보다 빨리 김장을 준비하며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인이다.
11월 배추값이 평년 수준인 10㎏ 상품 한상자당 7000원대를 보일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상도 빗나간 형국이다. 전문가들은 지난달초만 해도 10월 들어 기온이 내려가면 무름병·뿌리혹병 등 병해의 확산이 멈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10월에도 기온이 쉽게 내려가지 않으며 병해가 예상보다 더 확산해 가을배추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전국 평균 기온은 15.1℃로 평년 14.3℃보다 0.8℃ 높았다.(2021.11.10 / 농민신문)

2021.09.21 - [소소한 일상/귀촌귀농 이야기] - 가을배추 관리(배추벌레)

 

가을배추 관리(배추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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