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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Roundness Index (BRI): 체형의 새로운 지표, 건강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열쇠**나는 이것을 "원만지수"라고 말하고 싶다. 성격도 몸도 원만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최근 건강과 체형을 평가하는 새로운 지표인 **Body Roundness Index (BRI)**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BMI(체질량지수)가 단순히 키와 몸무게만을 고려하는 데 반해, BRI는 체형의 둥근 정도를 수치화하여 더 정확한 건강 상태를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BRI가 무엇인지, 어떻게 계산되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신체 모양의 다양한 측정치(복부 지방)를 분석하여 조기 사망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측정치를 파악했습니다.호르..
노화에 따른 조기사망은 유전적 영향이 클까 아니면 생활환경과 습관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칠까?이런 문제에 대해 연구한 2025년 영국의 논문 발표자료를 살펴보자. 질병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 변화의 17%를 환경적 요인이 차지한 반면 유전적 요인은 2% 미만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확인된 25가지 독립적인 환경 요인 중 흡연, 사회경제적 지위, 신체 활동 및 생활 조건이 사망률과 생물학적 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희망적인 부분은 중대한 질병을 유발하는 환경적 위험 요인 중 23가지가 수정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용 여부, 신체활동 수준, 수면 시간, 흡연, 배우자의 존재 여부 등이 이에 해당하는 요인이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약 50만 명의 유전자염기서열분석, 자기공명영상..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55)의 아내인 대만 배우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48)이 2025년 2월 2일 일본에서 독감 후 찾아온 폐렴으로 사망했다. 젊고 건강했던 사람이 이렇게 갑자기 죽을 수 있나? 하는 의문점이 남는다. 머니투데이 보도를 통해 살펴본 사망원인은 이렇다.독감에 걸려 1차 독감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 후 다소 호전되었다.독감으로 심폐기능이 약해진 가운데 세균성 폐렴이 활동하여 2차 감염을 일으켰다.폐렴으로 인한 패혈증이 찾아오면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다. 패혈증은 세균이 혈액에 침투해 전신의 혈관을 타고 돌면서 하루 이틀 만에 전신에 심각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패혈증은 전신의 장기 기능을 멈춰 세우는 '다발성 장기부전'을 초래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
왜냐구요?잠을 잘 자고 싶어서 그럽니다.커피는 좋은 음료이지만 부작용이 있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1. 첨가물 없는 커피는 혈당 조절에 기여하고 비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커피는 식물의 열매에서 추출한 커피콩을 볶아 만들기 때문에 클로로겐산, 카페스톨 등 식물성 오일이 있다. 카페스톨은 몸의 산화(노화-손상)를 줄이는 항산화 성분이다. 카페스톨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근육에서 탄수화물(포도당)의 흡수를 돕는다. 기름진 음식이나 밥/빵(탄수화물)을 먹은 후 블랙커피를 마시면 이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카페스톨은 지방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로 변하는 특성이 있어 많이 마시면 좋지 않다. 2. 커피의 문제도 알고 있어야 한다. 커피의 대표성분인 카페인 때문이다. 카페인..
요즘 감기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고 있습니다. 감기(독감)에 걸렸는데 2주일이나 지났는데 계속되고 있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독감으로 폐렴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신 분도 주위에 있어서 걱정입니다. 감기는 약 먹으면 1주일, 약 안 먹으면 7일이면 낫는다는데 맞나요? 대체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감기약이라는 것이 치료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단지 신체적 증상(콧물, 열, 재채기 등)을 감소시켜 일상생활을 계속하기 쉽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감기약 없으면 아프다는 이유로 쉴 수 있는데 감기약 때문에 쉬지 못하고 계속해서 일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인체가 보내는 신호(아프니까 좀 쉬라)를 무시하면 건강에 치명적 위험을 주겠지요. 지난주(2024년 12월 22일~28일) 인플루엔자 의사..
연합뉴스는 새해들어 수면시간과 정신건강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보도했다. 이 뉴스를 보면서 부지런한 한국사람들은 7시간 자는 것보다 5시간 자는 것이 가성비 좋다고 생각한다. 수면시간과 정신건강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적절한 수면은 정신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면 부족이나 과다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 적정 수면시간 - 하루 7-9시간의 수면이 정신건강에 가장 이상적입니다. - 7시간을 기준으로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길어지면 우울, 불안, 자살 생각이 증가하는 U자 형태의 관계를 보입니다[4]. ### 수면 부족의 영향 1. 우울증: 4시간 이하로 수면 시 우울증 위험이 7시간 수면자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합니다. 2. 불안: 수면 부족은 불안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