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건강검진 받아보셨나요? 당신은 비만인가요? 비만이란? 비만이란 ‘체지방이 과다하고 이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세계보건기구(WHO) 정의). 그러나 체내 지방량을 정확히 측정하는 방법은 시행하기 어려우므로 대개 간접적으로 평가합니다.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이용하는 것과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 체질량지수를 통한 비만의 정의 체질량지수(BMI):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2)으로 나눈 값입니다. (예 : 신장 170cm, 체중 70kg인 사람의 체질량지수는 24.2(=70kg/(1.7m)2) 우리나라의 비만 기준: 성인 비만의 기준은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입니다. 체질량지수 25.0~29.9kg/m2를 1..
며칠 전 오랜만에 친척모임이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한 이야기로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모두 콩을 먹고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콩을 먹는 이유와 방법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어렸을 때 학교 도시락 반찬으로 검은콩을 많이 드셨을 겁니다. 그때는 고기 구경하기가 어려웠고, 두부도 쉽게 먹지 못했으니까요. 나이 먹으면서 콩도 먹어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성분 때문이겠지요.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합니다. 고기를 자주 먹지 못하는 북한군은 부대별로 콩농사를 지어 단백질을 섭취 합니다. 예전에 교도소에서도 (고기 대신) 콩밥을 먹였습니다. 검은콩(Black bean)은 양질의 단백질, 지방뿐 아니라 안토시아닌과 이소..
2024년에 행안부에서 발표한 2023년 주민등록 기준 인구현황을 보세요. 어떻게 보이시나요? 저출산이나 저출생도 좋지만, 사실 그건 20~30년 후 다음세대의 문제이고요. 그때가 되면 또 예기치 않았던 해결책이 나올 것입니다. 지금 중장년층에게는 그것보다 더한 것, 당신 눈앞에 닥친 문제를 바라봐야 합니다. 위 그래프에서 가장 인구분포가 많은 연령이 50~59세 구간입니다. 대한민국의 흐름(대세)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출생자들입니다. 위 그래프에서 지금 10대 인구는 460만명 정도이고 50대는 870만명 규모입니다. 50대 인구가 10대 보다 거의 2배나 많은데요. 그렇게 인구 수 분모가 많기 때문에 지금 50대에서 예술분야,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서 걸출한 인물도..
당류는 식품 내에 존재하는 모든 단당류와 이당류의 합으로, 물에 녹아서 단맛이 나는 물질을 말한다. 밥, 빵, 국수는 대표적인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의 한 종류인 당류는 혈관에 빠르게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에너지원으로 사용된 나머지는 지방으로 축적된다. 당류 과잉 섭취 시에는 비만, 충치, 당뇨 및 대사증후군, 심혈관계질환 등의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당은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은 광합성의 산물로, 그 종류는 단당류 / 이당류 / 다당류 / 특수당류로 구분합니다.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 특수당류 포도당, 과당 등 엿당, 설탕, 젖당 등 녹말, 셀룰로스, 글리코 글루코사민, 키토산 등 당은 줄이려고 하지만, 왜 탄수화물은 줄이려고 하지 않을까? '탄수화물'이라는 이름이 혼란을 부추긴다고 생각된다..
명절 스트레스 뒤에 찾아오는 입술 포진 전구증상(질환에 앞서 나타나는 증상)이 보이면 즉시 항바이러스 약을 먹어야 바르는 연고는 효과 없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나쁠 때마다 입술에 물집이 생기지요? 혹은 엉덩이나 성기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도 있나요? 아니면 얼굴이나 몸의 특정 부위 피부에 반복적으로 맑은 작은 물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생기는 경우가 있나요? 이것은 단순포진이란 질환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흔히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단순포진’이란 어떤 병인가요? 단순포진은 반복적으로 피부에 물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헤르페스(herpes)라고도 불리며,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에 의해 발생합니다. 단순포진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단순포진은 동일한..
건강염려에 밤 9시면 잠드는 美 Z세대…"늦은 저녁약속 싫어요" 수면 시간 늘고 취침 시간도 빨라져…유흥 산업도 재편중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최근 미국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거나 노는 대신 밤 9시에 취침하는 Z세대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18세부터 35세까지의 젊은이들이 건강을 위해 밤늦게까지 놀기보다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을 택하고 있으며 이 영향으로 유흥산업도 변화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건강과 수면 시간 사이의 연관성을 깨닫게 된 젊은이들이 취침 시간을 앞당기고, 늦은 저녁 식사를 거절하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미국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렌트카페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미국 내 20대 청년들의 평균 하루 수면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