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1. 복숭아 효능

 - 복숭아 과육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아 숙취 해소는 물론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진정시킵니다.

 - 주석산, 구연산 등 각종 유기산이 함유돼 흡연 욕구를 감소시키고 니코틴 제거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 복숭아의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펙틴질은 피부 미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복숭아는 단맛이 강한 과일임에도 100g당 34㎉ 정도로 열량이 매우 낮고, 수분함유량이 높아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등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2. 수확 관리

  • 수확기의 강우는 당도를 떨어뜨려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비가 내린 후에 수확한 과실은 수분을 많이 흡수하여 당도가 1~2°Bx 낮아지고 과피가 얇아 수송력이 떨어지며 눌림 및 부패과실이 많이 생기므로 비 온 뒤 2~3일 경과 후 수확하도록 합니다.
  • 복숭아는 10℃ 이하 온도에서 장기간 저장하게 되면 과육의 섬유질화 및 과육 갈변 등 저온장해 현상이 나타나고, 모든 품종은 5℃ 미만의 온도에 노출되면 단맛과 향이 저하됩니다. 부득이하게 저장기간이 길어질 때는 중간에 온도 상승(25℃)을 한번 시켜주면 저온장해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 복숭아는 특이하게 온대 과일이면서 열대과일과 같은 저온장해가 발생하므로 베란다나 출입문 등 통풍이 잘되는 곳에 신문지나 종이로 감싸 보관하다가 먹기 1시간 전쯤 냉장고에 넣어 8~10℃ 정도로 적당히 차게 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복숭아를 냉장고에 오랫동안 저장하게 되면 포도당은 많아지나 자당과 과당이 줄어들어 단맛이 떨어짐
  • 너무 과하게 먹어도 설사, 복통의 부작용이 있으니 적당량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장어, 삼겹살 등 지방함량이 높은 음식과 함께 먹으면 유기산이 지방분해를 막아 배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