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집 사랑만이 남는다

봄 바람이 사납다. 여기서 불었다가 저기서 불었다 한다. 

꽃가루가 날린다. 꽃처럼 예뻐보이지 않다.

그래도 햇볕은 좋다. 

그리고, 널 생각할 수 있어서 ....

 

 

바람부는 날(나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