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대한 거의 모든 것(비상저감조치)

1.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

나는 평소 두통을 거의 겪지 않는데, 미세먼지 있는 날은 어김없이 두통이 온다.

그리고 목이 칼칼해서 불편하고 콧물이 난다. 

나는 걸어다니는 미세먼지 민감센서다.

그래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사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 중장년층은 미세먼지가 없던 시절을 살았기 때문에 1회용 마스크를 여러번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 일반 먼지는 체내에서 배출되는데 1~2일 걸리는데, 미세먼지는 7일 이상 필요하다고 한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폐암과 방광암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 한국인은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하며, 1년 동안 약 2만명이 조기 사망한다는 연구가 있다.

 

2022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국민인식조사(문화체육관광부)를 보면

"우리나라 미세먼지 문제 심각성에 대해 응답자 88.7%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에서 미세먼지가 심한 시기는 봄철(75%), 겨울철(14.3%)이고,

미세먼지 발생원인은 국외영향(40.5%), 산업부문(19.1%)으로 인식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해서는 일반국민 51.7%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미세먼지란?(나무위키)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는 대기 중에 떠다니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한다. 질산염(NO3-), 암모늄 이온(NH4+), 황산염(SO42-)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 화합물과 금속 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쉽게 말하면, 공기중에 떠다니는 미세한 금속가루로 1급 발암물질 중 하나로 본다.

 

  대체로 강수량이 한철에 집중된 기후대가 심하다고 한다.

먼지를 측정하는 단위는 Micrometer (㎛) '마이크로미터'라고 읽는다.
미크론이라고도 불린다. 1m의 100만분의 1로, 0.001㎜와 같다. 

머리카락,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사(PM10에 해당되어 크기로만 보면 미세먼지임)는 자연적인 풍화 현상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봄철로 한정되어있지만, 현대에 와서 모래 알갱이가 공장 매연을 같이 쓸고 와서 문제가 된다.

미세먼지의 경우 공기 중 매연이 너무 많아 매연 내 입자들과 공기 중에 있는 황산화물, 수분 등이 엉겨서 생긴 것이라 둘은 그 발생 메커니즘이 완전히 판이하다.

 

3.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및 관리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이다. 2023년은 4회차(2022.12~2023.03)이다.

주요 조치를 살펴보면,

지하역사 및 터널 일제청소, 공공기관 5등급차량 운행제한, 대형사업장의 자발적 감축목표 설정 및 민간점검닩 운영, 석탄발전 가동 축소,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확충/영농잔재물 수거 지원 등이 있다.

 

4. 2023년 1월 7일 상황

환경부는 1월 7일 황사 유입이 예상되어 충남, 광주 등 5개 시도에 1월 6일 17시 기준으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 충남, 광주, 전북, 전남, 제주

환경부는 1월 7일 06시부터 21시까지 전국 17개 시도(강원영동 제외)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가운데, 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5.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환경부 2023.1.6. 보도자료)

 
6. 참고할 만한 몇 가지
보건용 마스크는 KF80도 괜찮지만, KF94정도가 좋겠다. 1회용 황사마스크 1장 가격이 1~2천원이므로 부담스럽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마스크를 쓰면 일반적으로 호흡하는 것보다 훨씬 힘든 만큼, 호흡기계, 심뇌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알레르기/천식환자,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호흡효율 저하등으로 인해 호흡곤란, 두통, 스트레스, 혈압상승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 필터 등급으로는 H13등급 이상의 필터가 아니고서는 먼지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다는 의견과, 가정용으로서는 공기를 순환시키는 능력이 더 중요해서 풍량이 세면 E11등급의 필터로도 충분하며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으로 양분된 상태이다. 다만, 공기청정기가 있어도 사실 주기적으로 환기 자체는 필요하다. 무엇보다 기체 상태 방사능인 라돈이나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 물질이 쌓이기 때문이다. 이산화 탄소도 수치가 기준치를 쉽게 초과한다. 공기청정기의 필터로 미세먼지는 걸러낼 수 있지만 라돈이나 포름알데히드는 걸러내지 못한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실내 미세먼지가 하루 허용 수준보다 100배 이상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30분씩 두 번 정도는 환기를 해야 한다.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
공기청정기급의 필터를 거쳐야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데, 방충망을 오밀조밀하게 짜건, 정전기를 이용하건 과연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선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그 정도의 필터성능이 있는 방충망이라면 창문을 열어 '환기'한다는 개념이 유효할지도 의문인 점. 그리고 청소하기, 고기, 생선을 굽는 등 이렇게 실내 미세먼지가 심할때 환기를 한답시고 방충망을 사용하면 오히려 밖으로 나가지 않아 그리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할수 있다.
외출 후  등을 씻고 을 자주 마시는 것은 건강, 위생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이 비용면에서도 효과적이다. # 실제로 평택시에서 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