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전/후 모기매개감염병 주의

해외 모기매개감염병 주의

 

해외여행 계획 중이신가요?

해외여행자 수 증가에 따라 해외감염 질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3월 18일까지 보고된 모기매개 감염병 환자는 41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약 21배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출처: 질병관리청)

지난해 해외여행자가 적었기 때문에 큰 차이를 보일 수 있겠지만, 올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국내 모기매개 감염병은 일본뇌염과 말라리아입니다.

일본뇌염: 발열, 오한, 두통, 수막염 등이며 감염자 250명 중 1명은 치명적 증상(경련, 성격변화, 착란)

말리리아: 발열, 권태감, 황달, 혈액응고장애, 신부전 등 증상

 

해외 유입 모기매개감염병 3종은 뎅기열, 치쿤구니아열, 지카바이러스입니다.

* 모기매개감염병 발생국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 미얀마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엽됩니다.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관절통,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완치되지만, 약 5%는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뎅기열은 국내 환자 중 86%가 동남아에서 감염되었고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치쿤구니아열은 모기에 물린 후 3~7일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관절통 등이 나타납니다.

두통, 근육통, 관절부종, 발진이 나타나며 피로가 수주까지 지속될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모기에 물린 후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피부발진, 관절통, 근육통, 비화농성 결막염 및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모기에 물리는 것 외에도 성접촉과 수혈에 의해서도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치사율은 낮으나,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유산하거나 신생아 소두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국내 의사들은 국내 발생 감염증에대해 잘 알고 있지만

해외에서 발생하는 감염증에 대해서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감염이 의심되어 병원에 가게 되면, 해외여행 사실을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수칙

 

이집트숲모기 /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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