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AI 디지털교과서로 1:1 맞춤교육 추진

1.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68(), 서울청사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추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2. 2025년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교과에 우선 도입하고, 2028년까지 국어, 사회, 역사, 과학, 기술·가정 등으로 확대된다.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데이터 기반의 맞춤학습콘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장애교원을 위한 화면해설과 자막 기능,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다국어 번역 기능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3.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양질의 AI 디지털교과서가 개발될 있도록 교과서 개발 경험을 보유한 발행사와 신기술을 보유한 에듀테크 기업이 협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심사에 합격한 AI 디지털교과서는 6개월간 안정성, 신뢰성, 적합성을 검토한 후에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며,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과목 교사 연수, 맞춤형 교수·학습방법 개발 등도 함께 추진합니다.

 

학생용 대시보드(예시)
교사용 대시보드(예시)

추진방안

브리핑 질의 응답

<질문> 장관님께서 평소에 강조하신 교실 혁신이라든가 사업 혁신에 이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교과서가 도움을 줄 것 같기는 한데요. 그런데 문제는 아무래도 이게 완성된 어떤 역할이나 기능을 보이려면 교사들한테, 교사 개개인이 볼 수 있는 학생 개개인의 수업 참여도라든가 학업 성취도라든가 이런 것들을 교사가 보고 학생 개개인을, 학생 개개인을 학습 지도하고, 그다음에 피드백도 주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지금 교육부가 교원 감축을 골자로 한 교원 수급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교사 채용은 점점 줄어드는데 그런 것들을 교사가 그 역할을 감당하려면 교사 수가 이게 감축되는 것하고는 상충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그것 좀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사실은 교사 수가 감축되더라도 학생 1인당 교사 수는 오히려 계속 증가할 예정... 그러니까 학생, 학생 1인당 교사 수는 그러니까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교실에서 교사들의 부담이 급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학생 수가 워낙 급감하고 있는 시기라서 거기에 맞춰서 저희가 교사 수급을 지금 조정하고 있는 것이고, 최대한 그래도 교사 수업 환경이 계속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지금 하는 것이고요.

 

, OECD 평균 이하로 1인당,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계속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교사 수급에 따른 이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질문> 지금 아직까지 디지털교과서가 실체가 없는 상태에서 계속 이제 도입하겠다, 라는 내용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교사 연수는 이제 디지털교과서가 개발되기 전부터 이미 교사 연수를 시작하겠다, 라고 계획이 세워져 있는데 그러면 아직 없는 디지털교과서를 어떤 식으로 연수, 교사들에게 연수를 하겠다는 것인지가 일단 궁금하고요. 교원단체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우려를 지금 표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교원 연수는 그러면, 디지털교과서 나오기 전에 교원 연수를 한다면 어떤 내용들이 포함될지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사실 AI 디지털 코스웨어는 지금 교과서 형태로는 우리나라에 개발된 것이 없지만 세계적으로 글로벌 제품들도 과목별로 많이 있고요. 또 우리 지금 현재 민간 기업들이 개발한 것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 중에서 적합한 코스웨어들을 선별해서 교사들이 일단 그거에 먼저 익숙해지는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교과서, 완전한 교과서 개발 전이라도 유사한 AI 디지털 코스웨어를 가지고 훈련을 한다면 훈련 효과는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질문> 지금 교사 역량이 제일 중요하고 교사 연수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런데 연수가 이루어지고 어떤 기술적인 것은 갖추어진다고 해도 교사들이 이것을 제대로 수업에서 활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 같아요. 지난번에 경남교육청에서도 시스템을 어느 정도 갖췄는데 한 30%, 40% 정도밖에 교사들이 이걸 활용하지 않았고, 특히 중·고등학교로 가면 갈수록 점점 더 이 활용도가 떨어졌습니다. 이런 부분을 어떻게 독려할 것인지.

 

그리고 특히 교사들이 어떤 하이테크에 이런 수업을 맡겨놓고 제대로 심리적·정서적인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그러니까 하이터치를 하지 않는다면 그냥 교사가 애들 ‘AI하고 같이 공부해라.’ 그러고 방임하게 되는 것이잖아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시스템적으로 보완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말씀하신 대로 교사들에게 많이 달려있습니다. 교사들이 '나 이것 안 하겠어.' 이렇게 하면 또 안 하는 것도 어쩔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연수가 필요한 것이고 연수를 체험형으로 해서, 실제로 지금의 AI 기술은 활용을 하면 훨씬 더 시간도 절약하고, 또 노력도 절약하고 여러 가지 편의성이 많거든요. 그래서 10년 전에 도입했던 디지털교과서하고는 또 확연히 다릅니다, 기술 수준이.

 

그리고 지역 교육청에서 지금 하고 있는 그런 코스웨어들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될 경우에 아마 활용을 해보시면 그 효과성을 피부로 느끼시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교사들이 하실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질문> AI 교과서를 활용하면 일단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부분이 늘어날 것 같은데요. 공부를 좋아하는 학생들은 잘 활용을 할 것 같은데, 학습 의욕이 낮으면 오히려 그 시간에 다른 것을 하거나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러다가 학습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고요.

 

<답변> 굉장히 좋은 질문이고요. 사실 지금까지 다양한 실정 분석 결과들이 있습니다, AI 코스웨어를 활용했을 때 교육 격차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 그런데 제가 직접 실험을 해본 경우도 있고 최근의 경험들을 보면 특히 느린 학습자들, 또 기존 지식의 수준이 다른 동료 학생보다 낮아서, 예를 들어서 5학년 교실인데 수준이 지금 2학년 수준밖에 안 된다든가 이런 아이들이 정말 따라잡는 데 굉장히 효과적인 그런 수단으로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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