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은 하루에 몇 개?

1. (2017년 살충제 계란 논란) 경기도 남양주 마리농장의 계란에서는 0.0363㎎/㎏의 피프로닐이 발견됐다. 기준치의 약 1.8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를 코덱스 기준으로 환산하면, 65㎏의 성인은 하루 4개 미만, 16㎏의 어린이는 1개도 채 되지 않는다. 특히 나이가 적은 아이들은 문제가 된 계란을 하루에 하나만 먹어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2. 농림축산식품부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계란 소비량은 1년에 242개로 하루에 0.66개 수준이다. 개인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계란 섭취로 인해 문제를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는 것.

 

시중에서 판매중인 계란

 

3. 피프로닐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지만 실제 계란 섭취량이 많은 사람에게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유럽에서 문제가 발생한 뒤로도 정부가 1주일 이상 국내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 문제가 된 농장 가운데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장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 등이다. 피프로닐은 1993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살충제로 주로 농가에서 곤충이나 진드기를 잡는 데 쓰이나 소·돼지·닭처럼 인간이 직접 섭취하는 동물에게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4. ‘살충제 계란이 안전하다’는 정부 발표를 환경 보건 전문가들이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부가 만성 독성에 대해서는 제대로 평가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1일 “최악의 조건을 설정한 살충제 5종을 위해 평가한 결과에서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또 음식을 통해 살충제를 섭취하더라도 한 달 정도 지나면 대부분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인의 경우 하루 126개, 평생 매일 2.6개의 계란을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5. 한국환경보건학회는 같은 날 성명서를 통해 “계란은 매일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1회 섭취나 급성 노출에 의한 독성이 문제가 아니다”며 “지금이라도 만성 독성 영향이 우려되는 섭취량을 제시하고 잠재적 고노출군의 건강 피해를 추적 조사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 단체는 “급성 독성이 미미함만을 강조하지 말고 만성 독성 영향 가능성을 고려하여 노출 관리 및 건강 영향 조사 등이 뒤따라야 한다”며 “농가에서 실제 사용했던 방제용 약제 제품을 전수 회수하여 포함된 유해 살충제 성분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계란 모니터링이 추가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6. 영국의 공인 영양학자(registered nutritionist)인 리아논 램버트(Rhiannon Lambert) 박사가 인디펜던트지(The Independent)에 음식과 건강한 관계를 다시 맺는데 도움이 되는 팁을 소개했다. 가장 흔하게 잘못 알고 있는 영양 상식에 대해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달걀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을 걱정한다. 콜레스테롤이 높아 심장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믿기 때문이다. 램버트 박사는 “달걀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달걀이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달걀은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많은 질병 위험을 줄여주며, 달걀이 심장질환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가 수없이 많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달걀에 단백질, 건강한 지방, 비타민, 미네랄, 고유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달걀은 사실 흠잡을 데 없는 식품이다. 모든 필수 아미노산(단백질 구성요소)을 적정 비율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은 달걀에 들어있는 단백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데다 포만감도 높다.

그에 따르면 하루에 달걀 3개까지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 이상 먹는다고 건강에 나쁘다는 증거는 없지만, 이에 대해 아직 충분한 연구 결과는 없다.

 

7. 콜레스테롤 계란 하루에 몇 개까지?

콜레스테롤 계란

계란 흰자에는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노른자 하나에는 약 213미리그램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하루에 사람에게 필요한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300밀리그램이므로 다른 음식에서 콜레스테롤을 먹지 않는다면 계란은 하루에 1~2개 정도 먹는 것은 안전하다. 

 

 

8. 네이버 지식인, 달걀은 하루에 몇 개?

안녕하세요? 축산의 미래를 선도하는 축산유통 전문기관 '축산물품질평가원' 입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는데 성인의 경우 평균 2~3개 정도를 권장합니다.

계란 하루 섭취량은 일반적으로 1일 전란 기준 1~2개 정도(건강한 성인의 경우 2~3개)입니다.

더 많은 계란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노른자를 뺀 흰자만 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계란에 관한 재미있는 지식정보
나라별로 달걀은 얼마나 먹나? 1위는 멕시코로 연간 409개, 일본은 337개, 컬럼비아 334개, 아르헨티나 298개, 미국 285개, 러시아 283개, 중국 274개, 한국은 8위로 연간 270개라고 합니다.

난각(계란껍데기)은 알의 단백질이 쉽게 익지 않도록 열이 잘 안 통하고 원형 구조도 열전달을 어렵게 한다. 흰자도 노른자보다 익는 속도가 더디다. 알을 까서 프라이 하면 익는데 1분, 껍질째 삶으면 15분이 걸린다.

계란의 성분비율은 수분이 75%, 지방 11%, 단백질 11%, 탄수화물 1% 정도이다. 난황에 포함된 황 성분이 장 내 가스를 유발하여 방귀 냄새의 주원인이다. 계란 흰자는 대부분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근육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계란과 궁합이 맞는 음식은 토마토이다. 그 이유는 계란에 적게 들어있는 비타민 C와 K를 토마토가 가지고 있기 문이다. 토마토의 라이코펜(리코펜) 성분은 지용성 영양소이므로 계란 노른자에 섞여 흡수될 때 영양이 배가된다.

계란에 포함된 성분 중에서 노른자에 포함된 레시틴은 자연 유화제이다. 레시틴은 노른자 내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뭉치지 않도록 한다. 사람 몸속에서도 레시틴은 콜레스테롤이 뭉치지 않도록 한다. 계란에 포함된 콜레스테롤뿐만 아니라 몸속에 있었던 콜레스테롤까지 유화시켜 배출시킨다고 한다. (콜레스테롤 걱정은 안 해도 됨) 노른자 속에 있는 레시틴은 유화제 성분 때문에 거품을 내기 어렵게 만든다. 

무정란과 유정란은 생명활동이 생기느냐 안 생기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영양 성분의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다고 한다. 다만, 유정란은 암탉을 가둬놓지 않고 길렀다는 뜻이 될 수 있어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계란은 산란 후 45일까지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계란은 3~5 도시에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 

계란의 둥근 부분에 기실(숨구멍)이 있다. 기실이 위로 가도록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계란의 일련번호(10자리)는 산란월일(0000), 생산자고유번호(5개), 그리고 사육환경번호(1번은 방목, 2번은 축사와 케이지를 오갈 수 있는 환경, 3번은 개선된 케이지, 4번은 좁은 케이지 환경을 나타낸다)

 닭은 배설과 산란을 하나로 하기 때문에 모든 계란 껍데기에는 분변이 묻게 된다. 계란을 만진 손은 반드시 씻고 겉면의 분변을 제거해야 한다. 계란 세척 시 다른 식기에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세척란과 비세척란이 유통되는데, 세척 계란은 냉장유통이 의무화되어 있다. 날달걀 껍데기를 깨서 입에 대고 빨아먹는 것은 위험하다.

계란 흰자는 60~80도에서 굳고 노른자는 65~70도에 굳는다. 흰자가 바깥에 위치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흰자가 먼저 익는다. 애매한 온도에서 오래 익히면 노른자가 먼저 익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