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호국원 가는 길, 개성토종상황버섯삼계탕

 

매년 여름철 중에서 안 더운 때가 있었나요?

여름에 더운 것이 당연한데도 더위는 늘 뉴스가 됩니다.

 

여름철에는 초복, 중복, 말복이라는 명절 아닌 기념일이 있습니다.

그냥 지나가면 뭔가 크게 실수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요.

몸보신용 음식 중에서 삼계탕이 그래도 가장 무난한 메뉴 아닌가요?

경기도 안성 북쪽-경기도 이천 남쪽에 삼계탕 맛집이 있습니다.

가까이 살고 있는 지인께서 소개해줘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본 정보

연락처: 031-675-7796

메뉴: 순대, 삼계탕, 반계탕

위치: 안성시 죽산면 미륵당길28

영업시간: 08:30~21:00 (월요일 정기 휴무)

주차장: 20대 이상 주차 가능

 

특징과 평가

 

젊어서는 삼계탕 한 그릇쯤 가볍게 먹었는데, 지금은 좀 부담스럽지요.

이곳에서는 삼계탕이 반쯤 있는 '반계탕'메뉴가 있습니다. 밥이 나오니까 딱 맞는 양입니다.

복날에는 반계탕이 안되고 삼계탕만 판매한다고 하더군요.

개성토종상황버섯삼계탕

주차장이 널찍합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미륵보살이 미소 짓고 있지요.

 

개성토종상황버섯삼계탕 입구

복날에는 반계탕 아닌 삼계탕만 판매한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반계탕이 1만 원이면, 정말 실속 있는 가격입니다. 요즘 삼계탕 한 그릇 먹으려면 2만 원 정도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식당안으로 들어서면 곧 바로 한약 냄새가 느껴집니다. 

삼계탕 재료로 들어가는 칡, 초석잠, 삼 등 여러가지 한약재 끊이는 냄새가 나쁘지 않습니다. 

 

입구 계산대

 

홀이 아주 넓고 좌석수가 많습니다. 성공한(인정받은) 식당이 보통 그렇게 대규모 좌석을 갖추지 않나 생각됩니다.

유명인도 많이 다녀간 듯합니다.

 

홀에는 좌석수도 많지만, 빈 곳이 별로 없습니다.

 

노오란 국물과 고기가 특징입니다.

삼계탕 국물에 기름띠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약재 국물을 먹는 듯한 느낌입니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무난합니다.

반찬은 단순합니다.

깍두기와 양파를 자율배식대에서 먹을 만큼 가져오면 됩니다.

 

 

영업시간 안내를 보면, 아침 8시 반부터 저녁 9시까지로 되어 있습니다.

선택이 자유로운 점은 큰 장점이지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누구 입맛에도 무난하다는 것이겠지요.

 

꼭 복날이 아니더라도

근처에 지나다가 든든한 삼계탕/순대를 맛보고 가면 좋을 것입니다.

순대는 양이 많지 않지만, 3가지 종류이고 건강한 느낌이 드는 피없는 순대입니다. 

삼계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