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학, 선교사! 독립운동가

김영학 목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파송 선교사이며 독립운동가이다.
그는 일제에 항거해 두 번의 옥고를 치르고 러시아에서 애국활동과
선교활동을 펼치다 숨진 애국지사이자 순교자이다.
김영학 목사는 3.1운동이 일어나던 해인 1919년 양양감리교회를 담임하면서 양양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6개월 동안 옥에 갇히고 출옥 후 다시 조선독립을 위한 비밀조직인 대한독립애국단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1년 6개월 기간을 서대문형무소에서 보내야 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 몸으로 일제에 항거하던 김영학 목사는
1922년 시베리아 선교사를 자원해 블라디보스톡에서 교회와 학교를 세우며 당시 일제의 탄압을 피해 이주한 우리 동포들을 상대로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복음을 전하며 신앙의 길잡이 역할을 했다.

시베리아선교사 초기 시절 김영학 목사 가족
하지만 러시아 혁명으로 소비에트 정부가 들어서면서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 시작되고 교회에 대한 위해가 가해지자 모든 선교사들이 철수했지만 김영학 선교사는 교인들을 두고 떠날 수 없다며 가족들만
보내고 끝까지 남아 선교활동을 계속했다.
결국 김영학 선교사는 소비에트 정부에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되었고
1930년 약질적인 반동분자로 체포되어 1년 투옥 후 1931년에 10년 강제 노역형을 선고받아 영하 40-50도가 넘는 마가단 노동강제수용소에서
복역 중 1933년 1월 순교했다.
1963- 대통령표장, 1977 - 건국포장, 1990- 건국훈장 애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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