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1. 입춘은 24절기 중에서 첫 번째 절기입니다.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1년을 24개로 나눈 것으로,

입춘은 태양의 황경이 315°에 위치한 때입니다.(동지와 춘분의 중간)

 

24절기는 양력을 기준으로 정한 것으로 입춘은 매년 2월 4일입니다. 

입춘 날씨는 추운 겨울이지만 햇빛이 강해지고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이전에는 음력(태음력)을 사용하여 농사를 지었는데,

음력은 달의 모양을 보고 날짜 가늠하기는 쉬웠으나, 농사짓는 기후와 차이가 많이 나서 어려움을 겪었고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양력(태양력)을 기준으로 하는 24절기를 받아들였다.

 

지금 우리가 말하는 음력은 태음태양력(Lunisolar Calender)이다. 24절후는 양력 날짜로 고정되어 있는데 이는 태양력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 속담

 "입춘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  "입춘에 장독 깨진다."

   => 입춘 무렵의 늦추위는 꼭 온다.

 * 봄 추위와 노인 건강은 믿을 것이 못된다. 

 

3. 음식

입춘절식이라 하여 궁중에서는 오신반(五辛盤)을 수라상에 얹고,

민가에서는 세생채(細生菜)를 만들어 먹으며, 함경도에서는 민간에서 명태순대를 만들어 먹는다.

오신반은 겨자와 함께 무치는 생채요리로 매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움파, 산갓, 승검초, 미나리 싹, 무 싹, 파, 마늘, 달래 등 강한 자극을 가진 나물 중 다섯 가지를 골라서 만들었다고 한다. 겨울 동안 결핍되었던 채소를 보충하기 위한 것이다. 또 이것을 본떠 민간에서는 입춘날 눈 밑에 돋아난 햇나물을 뜯어다가 무쳐서 입춘 절식으로 먹는 풍속이 생겨났는데 이를 세생채라 하여 파·겨자·당귀의 어린 싹으로 입춘채(立春菜)를 만들어 이웃간에 나눠먹는 풍속도 있었다.[출처: 나무위키 입춘]

 

4. 2023년 입춘행사 (문화재청 보도자료)

 광주광역시 고싸움 놀이테마파크에서 개최되는「광주칠석고싸움놀이」(2.3.~2.5.) 2개의 고가 서로 맞붙어 싸움을 벌이는 남성 참여 대규모 집단 민속놀이로 정월대보름 앞뒤로 열린다. 

▲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에서 열리는「임실필봉농악」(2.4.)은 꽹과리 가락의 맺고 끊음이 분명하여 가락이 힘차고 씩씩한 것이 특징이다. 

▲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진행되는 「동해안별신굿」(2.5.~2.8.)은 집안 대대로 세습한 무당이 어민들의 풍어와 안전을 빌기 위해 벌이는 마을 굿이다. 소박한 차림의 무당이 서낭당에서 신을 모셔와 바닷가에 모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익살스러운 대화와 몸짓으로 다양한 춤을 추며 굿을 한다.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는 국내 유일의 가장 큰 유교 제사인 「석전대제」(2.28.)가 옛 성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는 국가행사로 개최된다. 

 

5. 사주에서 띠의 시작점은 (새해 설날이 아니고)  24절기의 입춘일이다. 

새해의 기준이 두 가지인 이유는 시헌력의 역법 체계가 태음태양력(Lunisolar Calender)이기 때문이다.

(태양력의 새해 첫날인 입춘과 태음력의 새해 첫 날인 설날)

음력 1월 1일이 설날로 인식되는 이유는 입춘보다 측정하기 쉽기 때문이다.

 

사주팔자(운명론)가 비과학적인 이유: 쌍둥이가 각각 다르게 사는 것

 - 같은 사주지만, 역술인에 따라 사주가 다르게 나온다

 

* 사주팔자가 맞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 인간의 자기중심적 사고(똑같은 노래 가사를 들어도 모두 자기의 경험을 대변한다고 생각함), 우물효과(말이 애매하면 애매할 수록 자신의 모습을 더 발견함)

"할머니가 둘 보인다" => 할아버지의 둘째 부인? / 할머니와 외할머니

 

6. 입춘대길 건양다경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라는 의미.

 

2023.02.02 - [소소한 일상] - 정월대보름 부럼깨기

 

정월대보름 부럼깨기

1. 정월 대보름은 한국 전통 명절로 음력 1월 15일이다.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상원, 혹은 오기일(烏忌日)이라고 한다. 조상들은 설날보다 더 성대하게 지냈던 명절로, 보통 그 전날인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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