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 술배빼는법

 

음식부족을 극복한 과거로 인해 비만은 필연적이다

 

술을 자주 마시면 술배가 나옵니다. 복부비만과 술배 빼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술배가 나오는 원인을 살펴보고 각자의 환경과 체질에 맞는 실천방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행한 "비만 바로알기"책자,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복부비만, 관리받고 싶다면 이곳으로", seehint.com(최낙언의 자료보관소)에 게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체지방

사람의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열을 발생시킨다. 체지방은 열손실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장기를 보호하는 완충 역할을 하는 등 이로운 역할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혹독한 환경과 기아로부터 생존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능이다. 우리 몸은 식량결핍에 대응하는 유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몸은 체지방이 너무 많아 위기에 처한 사례가 별로 없었다. 유전자에게는 처음 겪는 상황이다. 그래서 지금이 위기다.

남녀의 차이
남자는 여분의 지방을 복부에 저장하는 경향이 있다. 
여자는 여분의 지방을 하체(둔부, 허벅지)와 아랫배, 유방에 저장하는 경향이 있다. 폐경기 이후에는 남자처럼 복부에 쏠리게 된다.  

 

참고: 피하지방과 복부비만

 

복부비만의 원인

활동량 부족이 주원인이다.  

음주와 식생활(외식, 간식)은 비만과 직접 관련 있다. 음주로 인한 알코올은 체내에서 지방을 만들지는 않지만, 식욕을 자극하고 지방의 분해를 방해한다. 

수면시간은 비만 가능성을 높인다. 수면은 식욕조절, 인슐린저항성 등 비만 예방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수면시간이 줄면 뭔가 먹을 시간이 늘어난다. 특히 어린이 비만은 수면부족이 큰 영향을 미친다.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도 영향을 미친다.  

 

비만 관련 합병증은 너무나 다양하다. 

비만 관련 합병증

 

뱃살 빼는 법

1. 식생활, 다이어트 방법은 다양하다. 결론은 자신의 환경과 체질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고 행동해야 한다.

식사요법의 종류

2. 음주는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음주는 체중 감량을 하더라도 체중 유지 실패의 주 요인이다. 술을 마시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과식을 초래한다. 술안주는 대부분 고지방, 짠 음식이어서 지방 축적의 주범이다. 

알코올 표준 1잔은 15그램의 알코올을 함유하는 것으로 약 100킬로칼로리 정도이다. 와인 1잔(150cc), 소주 2잔(90cc), 캔맥주 1캔(355cc), 위스키 1잔(45cc)이다. 

 

3. 활동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좋겠지만,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음을 알고 주의해야 한다. 가급적 많이 움직이기 위한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굽혀서 하는 집안일(청소)을 규칙적으로 한다. 일을 하더라도 1시간 이상 연속으로 앉아있지 말고,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거나 물을 마시거나, 계단을 이용하는 등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좋은 행동을 한다. 기분도 좋아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4. 자신의 수면시간을 체크한다. 절대적인 수면시간의 기준은 없다. 체질과 습관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다. 대략 7시간을 기준으로 적절한 수면 환경(조명, 침구, 온도 등)을 만든다. 잠들기 위한 자신만의 루틴을 만든다. 개인적인 경험 하나를 소개하자면, 영어책을 보거나 들으면 쉽게 잠들 수 있다. 그리고 흡연은 수면을 방해한다.   

 

 

 

 

 

 

비만의 역설

비만으로 질병도 늘지만 저항력도 늘어난다.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도 증가한다. 지방은 스트레스 반응물질이 녹아들어 희석하여 피부밖으로 배출하는 기능도 있다. 

고려대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팀은 마른 사람보다 적당히 비만한 사람들의 사망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50대 이상 고령일수록 비만이 저체중보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암 수술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5년 생존율을 살펴보니, 살찐 사람의 생존율이 더 높았다. 수술 1년 후 5년생존율에서 저체중은 69%, 정상체중은 83%, 과체중은 93%였다.  

한국인 과체중이 사망율 낮다.
일본인도 과체중이 사망율 가장 낮다.
다이어트의 부작용은 비만의 부작용보다 심각하다.
체중 잡으려다 사람 잡는다.

 

복부비만 관리해주는 보건소

이 사업은 2016년 시범사업을 진행하였고, 2023년도 사업도 진행 중이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안내서 표지(보건복지부)

2023년도 사업은 202개 보건소가 참여하고 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진행한다. 보건소에 단 3번 방문으로 6개월 동안 집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건강검진결과 질환 전 단계로 혈압·혈당이 높거나 복부 비만 같은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기관

 

사업대상자는 3가지 조건에 맞아야 한다. 3가지 조건은 만 19세 이상 성인, 해당 보건소 관할지역 내 거주자 또는 직장인 중에서 참여 희망자, 현재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처방을 받지 아니한 자이다. 

프로그램 진행절차: 살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에 대해 문의하고 스케줄을 잡아 방문하여 혈액검사와 혈압을 측정한다. 체성분 측정을 한다. (키, 몸무게, 복부둘레, 인바디 검사) 건강 위험요인 1개 이상인 성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 개인정보 이용동의서에 서명한다. 검강검진이 끝나면 영양상담, 운동상담,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세스

 

  마무리

술배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잘 안다. 몸에서 불편한 느낌이 오기 때문이다. 
술배를 빼려면, 술을 줄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술 마시는 습관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다이어트는 함부로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려면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서 해야 할 것이다. 

살을 빼려면, "남들보다 적게" 또는 "예전보다 적게"가 아니다. 내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적게 먹어야 한다.
그리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 내 몸을 움직여 많은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청소와 같은 집안일을 하는 것이다. 
기분도 좋아지고 자존감도 높아진다. 쪼그려 청소를 하자.  

노력하지 않고도 비만을 극복하는 좋은 습관은 잠이다. 수면 리듬을 만들자. 수면 방해요소(흡연, 조명, 침구, 온도와 습도)를 점검하고 일정하게 잠드는 패턴을 만드는 것이 좋다. 

보건소에서 관리 운영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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