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바보다 멍청해도 말 잘 들으니까 데리고 살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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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김순덕 기자가 2022년 9월 25일 '김순덕의 도발' 칼럼에서 2022년 1월 '서울의 소리' 통화녹음 녹취록에 대한 당시 김건희 여사의 발언 일부를 소개했습니다.

"우리 남편은 바보다. 내가 다 챙겨줘야지 뭐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지, 저 사람 완전 바보다. (남편이) 멍청해도 말을 잘 들으니까 내가 데리고 살지, 저런 걸 누가 같이 살아주겠어요? 인물이 좋나, 힘이 세나, 배 튀어나오고 코 골고 많이 처먹고 방귀 달고 다니고… 당신 같으면 같이 살겠어요?"

출처 : 허프포스트코리아(https://www.huffingtonpost.kr)  

 

역대 대통령의 가족문제 대응

1. 김영상 대통령. 1997년 2월 25일 대국민담화에서 둘째 아들 김현철이 한보 대출특혜 배후라는 의혹에 대해 담화를 발표했다. 그 후 김현철은 1997년 5월 알선수재와 조서 포탈 등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다. 

2. 김대중 대통령. 2002년 아들 김홍업 씨와 김홍걸 씨 비리 연루 의혹이 제기되었다. 김홍걸은 5월 16일 귀국 이틀 후 구속되었고, 김홍업도 6월 21일 구속되었다. 뒷날 자서전에 ‘두 아들에 대한 아비로서의 변호’를 남겼습니다. 정권교체를 확신했던 검찰이 ‘지는 권력’을 향해 비수를 겨누었고 김홍업 씨의 친구를 협박해 거짓 진술을 하도록 해 김홍업 씨를 구속했다는 것이다.

3. 노무현대통령. 형인 노건평씨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사과했고, 이명박 대통령도 이상득 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자 사과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가족이나 다름없던 최순실 씨 사건이 터지자 여러 차례 사과했다. 

 

  마무리

부부간의 일은 부부 아닌 사람들이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두 사람 사이의 독특한 경험과 관계 설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척 궁금하긴 하지만, 그건 개인의 사생활이므로 더 이상 묻고 따지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불법 행위가 담긴 녹취록과 동영상이 언론에 보도된 이상 없었던 것처럼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그냥 넘어가게 되면 국가의 근간이 무너질 수 있습니.

2023년 12월 2일 조계사(출처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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