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5일(화),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열일곱 번째,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개최하였다.
정부는 청년들이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➊ 청년생활 걱정해소, ➋ 청년정책 기반 확대, ➌ 체계적인 자산형성, ➍ 빈틈없는 취업지원 등 중점과제를 포함한 청년정책 개선방향을 보고했습니다.
2024년 청년정책에 대한 정부지원 종합선물세트 처럼 보이는데, 보고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추진배경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 청년층(15~29세)이 22.6으로 전 세대 중 1위였다.
청년 근로자 중 66%가 첫 직장 퇴직 경험이 있는데, 평균 근속기간은 1년 6개월이었음. 청년들이 첫 직장에서 퇴직하는 사유로 근로여건 불만족(45%)이 주된 이유였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세대 격차는 확대되는 가운데 부채는 증가하고 있다. 29세 이하 자산 대비 부채비율을 보면 2025년 16%에서 2023년 32%로 거의 2배 증가하였다.
우울증 환자 중에서 20대가 19만 4천명으로 전 연령층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취업지원
대학 재학생부터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5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15만명 재학생 등에게 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용노동부)
군장병청년에게는 직업선호도 검사 및 병역진로상담 등 병역진로설계 지원을 확대한다.(병무청)
(지역 일경험 확대) 지역에 일경험 권역별 지원센터 6개를 설치해 지역선도기업과 지역 청년을 연계하여 일경험제공, 지역체류비를 신설한다(고용노동부) 타지역 소재 기업 일경험에 참여하는 지역 청년에게 체류비 월 20만원을 지원한다.
국가기술자격 시험(산업인려공단 493개) 응시료 50% 할인, 1인당 연 3회까지 지원한다(고용부)
청년 선호 일자리 취업 지원을 위해 기재부, 고용부, 외교부가 협업으로 추진한다.
제조업 등 구인이 어려운 업종에 취업하는 청년 2.5만명에게 최대 200만원 지원금을 지급하여 청년 취업을 촉진한다.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은 취업 3개월 후 100만원, 6개월 후에는 100만원을 청년에게 지원한다. 기업에게는 기업장려금을 지급하는데 중소기업이 취업애로 청년을 채용하고 고용유지시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 청년 1인당 월 60만원 X 12개월 지원(720만원) + 2년 근속시 480만원을 일시에 지급한다.
유연근무 도입 희망 기업에 대한 컨설팅, 인프라 투자비를 지원하고, 유연근무 장려금을 지급한다.
체계적인 자산형성
청년도약계좌 가입 지원 강화
군장병 자산형성 지원
원스톱 청년 금융지원
청년정책과 연계 강화
주택 창업 등 지원 연계
청년생활 걱정해소
주거부담 완화
생활비 부담 완화
대학생 국가장학금 확대 : 기초 / 차상위 가구 등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저소득 대학생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근로장학금 인원 및 금액을 확대한다.
여가 교통 문화비 지원
마음건강 관리 지원
청년이 언제든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 챗봇 마음건강 자가검진 서비를 제공하고 청년 대상 정신건강 검진을 확대한다.
검진결과,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한 경우 첫 진료비를 지원을 검토한다. (*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전연령 소득구간별 차등지원(본인부담금 0~40%) →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아동 본인부담금 면제 등 청년 부담 완화 검토)
신체건강 관리 지원
취약청년 신체건강 바우처 이용 확대 및 건강관리 비용부담 완화방안을 검토한다.
천원의 아침밥 확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450만명)에게 아침식사 1천원 추가 제공을 확대한다. (▴정부지원단가 : 1천원 → 2천원 ▴식수인원 : 233만명분 → 450만명분)
결혼 메리트 확대
마무리
20대 초반 청년에게는 취업준비 과정 개선 + 학자금 부담 완화 정책에 중점
20대 후반 청년에게는 빈 일자리에 취업, 유연 근무 환경에서 일/생활 균형
30대 초반 청년에게는 자산형성과 생활비 절감에 중점
세부 검토과제를 지켜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