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중 노래하기, 소변보기, 이 닦기 중에서
어떤 경험이 있으신가요? 전혀 없다고요?
가수 이효리는 "샤워하면서 소변을 동시에 해결한 적이 있다"고 하여 많은 뉴스에 보도된 바 있다.
영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8%가 샤워 중 소변을 본다고 답했다고 한다.
다른 설문조사에서는 영국 남성 50%가 샤워 중 소변을 본다고 인정했는데, 이를 허용할 수 있다고 답변한 남성은 전체의 4분의 1이었다고 한다.
여성이 샤워 중 서서 소변을 보면 물 절약도 되고, 휴지도 아낄 수 있어 지구 환경에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의학적으로는 샤워 중 소변을 보면, 물소리로 방광이 예민해져 배뇨욕구를 자극하게 되고, 물소리만 들어도 참기 힘들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골반기저근 약화되면 요실금이나 변실금이 올 수 있다고 한다.
뭐 결정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미세한 영향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아침 시간은 늘 바쁘고 시간이 없어 샤워와 양치를 동시에 해결하는 직장인이 있다고 한다.
시간도 줄이고, 물 절약도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샤워 중 양치질을 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대부분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데 치솔모를 부드럽게 만들어 양치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또 샤워기 꼭지에 있는 세균이 입안으로 들어와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 가지 더
치솔을 화장실에 보관하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화장실은 박테리아 서식 환경이 좋기 때문이라는 것.
그리고 샴푸, 바디워시에 노출되면 신체에 해롭다고 주의를 당부한다.
여하튼
지금 우리는 너무 바쁘게 사는 것 아닌가요?
뭔가 빨리해야하고,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강박처럼 모시는 것은 아닌지?
조금만 느리게 그리고 편안하게 살 수는 없을까요?
소변 중 이를 닦든, 이를 닦으면서 소변을 보든 뭐 그리 대수인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습관은 누적되면 커다란 차이를 불러오니까
위생적인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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