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Q&A
Q. 스승의 날을 맞아 청탁금지법에 위반되지 않고 학생이 담임선생님께 드릴 수 있는 선물이 있나요?
A. 예 있습니다. 특별히 과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학생이 직접 쓴 손편지나 감사 카드를 제공하는 것은 청탁금지법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Q. 스승의 날에 학생 개인이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드리는 것이 가능한가요?
A. 안됩니다. 다만, 학생대표 등이 스승의 날에 담임교사 및 교과담당교사 등에게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카네이션·꽃은 수수 시기와 장소, 수수경위, 금품등의 내용이나 가액 등에비추어 청탁금지법 제8조제3항제8호의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될 수 있습니다.
Q. 학부모가 현재 자녀의 담임교사가 아닌 작년 담임교사에게 5만 원 이내 선물을 해도되나요?
A. 예, 가능합니다. 학년이 끝나 성적평가 및 지도 업무 등이 종료된 경우라면 작년 담임교사에게 사교·의례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5만 원(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경우 15만 원) 이하의 선물은 허용될 수 있습니다.
Q. 학부모회 또는 학교운영위원회의 학부모 위원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장, 교감 및 선생님들에게 선물을 드리는 것이 가능한가요?
A. 안됩니다. 교장, 교감 및 교사와 학부모회 또는 학교운영위원회의 학부모 간에는 밀접한 직무관련성이 인정되므로,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목적이 인정되기 어려워 가액기준 내의 선물이라도 허용되기 어렵습니다.
Q. 제자가 졸업한 학교 은사님께 15만 원 상당의 꽃바구니를 드려도 괜찮나요?
A. 예, 가능합니다. 졸업한 후에는 재학했던 학교 교사와 학생 간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직무관련성이 없으므로 1회 100만 원(매 회계연도 300만 원) 이내의 선물은 허용될 수 있습니다.
Q. 제자가 졸업한 학교 은사님께 15만 원 상당의 꽃바구니를 드려도 괜찮나요?
A. 예, 가능합니다. 졸업한 후에는 재학했던 학교 교사와 학생 간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직무관련성이 없으므로 1회 100만 원(매 회계연도 300만 원) 이내의 선물은 허용될 수 있습니다.
Q. 수수가 금지된 선물을 받은 선생님만 청탁금지법상 제재를 받나요?
A. 아닙니다. 누구든지 교직원등에게 수수 금지 금품등을 제공하거나 그 제공의 약속 또는 의사표시를 한 경우 제재대상에 해당하므로, 교직원등이 금품등을 지체 없이 신고 또는 반환하여 제재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제공자는 금품 가액에 따라 과태료 또는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http://www.korea.kr)
카네이션에 대해
카네이션은 패랭이꽃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원래 꽃 색깔은 연분홍색 띤 자주색이지만 현재는 흰색, 녹색 등으로 다양하게 개발되었다.
6월 15일의 탄생화이며, 꽃말은 노란색이 경멸, 분홍색이 열렬한 사랑, 빨간색이 사랑에 대한 믿음 또는 건강을 비는 사랑, 흰색이 (죽은 사람을 향해) "나의 애정은 살아있습니다"이다.
연진아!
아무리 쌤이 밉다고해도, 노란 카네이션은 아니야!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카네이션 화분은 흙이 항상 촉촉하게 젖어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다만 꽃과 잎에 직접 물을 뿌려주면 잎이 물러 버리고 좋지 않기 때문에 화분 아래가 물에 잠기게 담가두는 저면관수 방식으로 물을 주면 된다. 때마다 물을 부어줄 필요가 없어서 오히려 편하다. 그리고 햇빛을 좋아하고 습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최대한 쨍쨍한 곳에 두면 오래 잘 살면서 꽃을 계속 피운다. 시드는 꽃은 말라비틀어지기 전에 미리 떼 주면 나머지 꽃이 싱싱하게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에서도 품종에 따라서는 전국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미국 오하이오주에서는 붉은 카네이션을 상징꽃으로 삼고 있다.
윌리엄 매킨리가 오하이오 출신에 오하이오에서 기반을 닦았고, 이 꽃을 양복 재킷 가슴주머니에 끼고 다녔기 때문에 붉은색의 카네이션의 우상(the Idol of Ohio)'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이 붉은 카네이션은 매킨리 본인에게 일종의 행운의 상징이었는데, 어느 날 매킨리는 그 붉은 카네이션을 떼어 어린 소녀에게 선물했다. 이 일은 다름아닌 1901년 9월 6일, 범미국산업박람회장에서 있었던 일이었고, 그날 그곳에서 매킨리는 촐고츠에게 두 발의 총탄을 맞아 결국 사망한다. 이 사연은 비정상회담에서 타일러 라쉬가 소개된 바 있다. 그리고 '자기 행운의 상징은 남에게 주지 말라'는 코멘트를 깨알같이 덧붙였다
1907년 미국의 애나 마리아 자비스(Anna Maria Jarvis, 1864~1948)라는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가 카네이션을 좋아하여 5월 둘째주 일요일에 어머니께 카네이션을 선물한것이 훗날 미국과 캐나다의 어머니의 날에 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드리는 전통이 되었다. 이게 한국에 전해져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에 기념화로 쓰이게 된 것이다. 다만 생존 중인 어른에게 드리는 카네이션은 붉은색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