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미술관은 서양화가 장욱진(張旭鎭, 1917~1990)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미술작품과 자료를 전시, 연구,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4년 4월 28일 개관하였다. 장욱진의 작업실이 예전 양주군에 속해있던 인연으로 양주시 장흥면에 자리 잡았다.
전시를 보면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장욱진 작가들의 여러 작품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결국 우리도 자연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 전시여서 흥미로웠다.
단순히 그림 작품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식물로 만든 실물 작품도 있었고, 중간에 미디어아트도 전시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던 전시였다.
전시관 자체가 숲속에 자리 잡고 있어서 자연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었다.
전시를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느낄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전시였다.
전시 공간으로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볕과 내부의 분위기 역시 전시에 100% 몰입하도록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였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시설정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물 총면적 2,020㎡, 부지면적 15,560㎡의 규모이다. 장욱진의 〈호작도〉와 집의 개념을 모티브로 설계하였으며, 중정과 각각의 방들로 구성된 독특한 미술관으로 2014년 김수근 건축상을 받은 바 있다.
주요 전시시설로는 1층의 전시실 1과 2층의 전시실 2~5가 있어 장욱진 및 신진 작가들을 다루는 기획 전시가 다양하게 개최된다. 기존 장흥조각공원이 2015년 10월 미술관의 야외 전시장으로 통합되어 다양한 현대 조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산하에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를 두고 있다. 옛 모텔 건물을 활용하여 2013년 개관하였으며, 회화, 사진, 복합매체 예술가에게 창작활동 공간과 함께 릴레이 개인전, 워크숍, 오픈 스튜디오, 기획전시 등의 입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소장정보
벽화, 유화, 판화, 먹그림 등 장욱진미술문화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장욱진의 다양한 작품 23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장욱진이 경기도 덕소 화실 벽에 그렸던 그림으로, 벽 자체를 떼어내 미술관에 기증, 영구 전시하고 있는 〈동물가족〉(1964), 장욱진이 직접 그리고 골라 부인을 통해 일본 일련종(一連宗)의 불교단체인 고쿠쥬카이[國柱會]에 선물했던 〈사람〉(1962) 등이 있다.
부대시설
전시 시설 외에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지하 1층의 강의실과 장욱진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는 2층의 영상실이 있다. 또한 1층에는 물품 보관함, 카페, 아트숍이 있어 관람객의 편의를 돕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Yangju City Chang Ucchin Museum of Art, 楊州市立張旭鎭美術館]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