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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2월 17일(토)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대표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2'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 씨를 대통령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서랜도스 대표는 지난해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 발표 이후 진행 상황을 대통령께 공유했으며, 대통령은 넷플릭스 측이 빠르게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시하고 지속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4월 24일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워싱턴DC 백악관의 블레어하우스에서 대통령을 접견했던 서랜도스 대표는 "향후 4년 동안 한국에 3조3천억 원(2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 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후 넷플릭스는 약속한 투자를 충실하게 적극적으로 이행 중입니다.
대통령과 서랜도스 대표는 특히 한국의 콘텐츠와 미국 글로벌 플랫폼 결합을 통한 한미 문화동맹의 발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관련 논의에는 성태윤 정책실장이 배석했습니다.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찬에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고 한다.
배우 이정재는 2022년 12월 27일 '오징어게임'으로 금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넷플릭스 공동대표 서랜도스 칼럼 기고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한국 출장 중에 진행된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장 방문 소감으로 "가히 압도적인 규모의 세트에서 선보일 새로운 게임들은 한국 콘텐츠만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세계에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이정재 배우와의 오찬에 대해서는 "한국 창작업계와 차세대 한국 창작자들을 향한 넷플릭스 애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서랜도스 CEO는 지난 16일 한국을 찾아 1박2일 출장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세트장, 시각효과(VFX)를 담당하는 넷플릭스 자회사 아이라인 스튜디오 한국지사 등 찾았다.
'오징어 게임' 연출자인 황동혁 감독에 대해 "(그의) 비전은 현지 시청자를 위한 진정성을 담아내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해외 시청자를 발굴해내는 방향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서랜도스 CEO는 아이라인 스튜디오를 찾아 '유유백서', '레벨 문' 등 넷플릭스 콘텐츠 제작에 다각도로 참여한 젊은 VFX 아티스트들과 소통하는 기회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 2019년 5명의 임직원으로 시작한 아이라인이 현재 130명 이상의 국내 VFX 아티스트가 근무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소개한 가운데 "한국에서 진행 중인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된 직원도 있다"며 취업 연계성도 강조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 1기 수료생 중 70%가 넷플릭스 파트너사에 정식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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