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여친 대행 비용은 1시간당 5~10만원, 나라면 이렇게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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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조선일보에서 한국의 렌털 애인 서비스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한국에서 렌털 여친에 대해 기자가 직접 호출하여 경험한 것을 보도했습니다. 

렌탈애인서비스는 일본에서 10년쯤 전에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아시아는 물론이고 중국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국가별로 차이가 있고 일본에서도 사회의 일반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합니다만, 우리에게는 생소한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부이지만 분명한 수요가 있고 좋은 점이 있기 때문에 시장이 확대된다고 볼 수 있겠지요. 

내일 나는 누군가의 여자친구(일본 드라마)

 

일본과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렌탈 애인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가? 아니면 전 세계적인 현상인가?


한국과 일본 외에도 렌탈 애인 서비스는 다양한 국가에서 존재하며, 각 나라의 문화적,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몇몇 주요 국가에서의 렌탈 애인 서비스 사례를 소개합니다.



1. 미국

미국에서는 렌탈 애인 서비스가 주로 "컴패니언 서비스"나 "데이트 에스코트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운영됩니다. 대체로 로맨틱한 동행보다는 사교적인 동행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특정 이벤트(결혼식, 사교 파티)에서 동반자로 동행하거나, 혼자 있기 꺼려지는 상황에서 동행자로 고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사적인 관계 발전을 명백히 금지하며, 서비스 제공자는 대화 및 사회적 교류를 위한 동반자 역할에 집중합니다.



2. 유럽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유럽 국가: 이러한 서비스는 보통 고급 에스코트 산업의 일부로 간주되며, 이벤트 동행, 사교 모임 참석 등의 목적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합법적인 범위에서 운영되며, 엄격한 규정 아래에서 제공됩니다. 러시아 및 동유럽: 러시아에서는 행사나 결혼식 등에 "가짜 애인"을 고용하는 서비스가 소셜 미디어와 플랫폼을 통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3. 중국

중국에서는 특히 춘절(설날) 기간 동안 부모님의 압박을 피하기 위해 가짜 애인을 대여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플랫폼을 통해 남성 또는 여성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족 앞에서 연인 역할을 연기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중국의 전통적인 결혼 문화와 현대적인 개인주의가 충돌하는 맥락에서 발전한 독특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동남아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 데이트 동행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렌탈 서비스가 있으며, 종종 여행 가이드나 친구 역할도 겸합니다. 관광 산업과 연결되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종종 제공됩니다.



5. 호주

호주에서는 "페이크 데이트 서비스"로 알려진 유사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특정 상황에서 동반자로 참여하며, 주로 사회적 압박(예: 가족 모임)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6. 기타 국가

인도: 최근 결혼식 시즌에 '가짜 파트너'를 대여해 가족에게 압박을 덜 받으려는 젊은 층 사이에서 관련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브라질: 주로 카니발과 같은 대형 축제에서 짝으로 동행할 상대를 구하는 렌탈 서비스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공통적인 특징

대부분의 국가에서 렌탈 애인 서비스는 로맨틱한 관계보다는 사회적 역할 수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이유는 외로움 해소, 사회적 압박 완화, 특정 상황에서의 연출 등으로 다양합니다. 윤리적 및 법적 문제: 특히 서비스가 로맨틱 또는 신체적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명확한 규제와 윤리적 논의가 동반됩니다.



결론

렌탈 애인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각국의 문화와 사회적 필요에 따라 서비스 제공 방식이 달라집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윤리적 문제나 상업화된 인간관계에 대한 비판도 존재하므로, 이를 이용하거나 운영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가 만약 인간 렌탈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누구나 실 생활에서 받아보지 못하는 위로와 격려를 받고 싶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내 생일날 형님(동생)으로부터 나에 대한 충고와 조언, 자기 자신의 삶이 얼마나 팍팍한지 하소연하는 그런 말을 듣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생일 초대를 받았을 때, 시간이 되니 안되니, 거리가 멀어 가니 못 가니 하는 핑게를 듣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단지 나를 격려해주고 칭찬해 주고 내 말을 잘 들어주는 형님이나 동생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렌탈서비스에게 이런 사람을 보내달라고 요청할 수 있겠지요

60대 중반 남자를 요청합니다. 
당구를 조금 칠 줄 아는 사람이면서 다정다감하고 유머감각도 있는 사람이면 됩니다.
단, 내 자녀들이 결혼했는지? 직장은 다니는지? 내 사업은 잘 되는지? 묻지 않아야 합니다. 
나와 함께 밥을 먹을 때는 밥이 맛있다고 말해주고, 같이 당구칠 때는 이기든 지든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면서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사람이면 됩니다. 같이 만나서 밥 먹고 사우나하고 당구치고 차 마시는 시간 5시간에 총 35만 원을 지불하겠습니다. 

 

실제 가족들을 만나면, 이런 저런 잔소리를 듣게 됩니다. 충고와 조언을 빙자한 쓴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겠지요.

그리고 가족(형님, 누님)이라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에게 예의 없는 행동을 하거나 무례한 말을 서슴없이 하기도 하지요.

예를 들면, 결혼했는지? 왜 안하는지? 당연히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야 하지 않느냐고 강요하듯 말하는 식입니다. 

그럴 때면 나는 상대방에게 이렇게 묻고 싶어요.

당신은 지금 결혼해서 얼마나 행복하냐고? 만일 당신이 결혼하지 않고 지금까지 혼자 살아왔다면 지금의 당신과 비교했을 때 누가 더 행복하겠느냐고? 그런데 왜 모든 사람들이 결혼해야 하고, 결혼하면 반드시 자녀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고 그 답을 듣고 싶어요.

북한의 인민들이 김정은이를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수령님으로 존경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것은 그렇게 세뇌되고 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그런 분위기 속에서 살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혼이라든지 자녀를 갖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생각하기에 모든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직장 생활하면서 돈을 벌고 결혼하고 또 자녀를 낳고 그 자녀들 뒷바라지하면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겠지요. 거기에다가 부모에게 효도하고 친형제자매를 도와주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겠지요.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요. 그건 당신이 그런 사회분위기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이고 그렇게 세뇌되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혼을 하게 되면 마치 무슨 큰 죄를 저지른 것처럼 생각한다면 그것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가족구성원끼리 서로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아주 어렸을 때 몇 년을 같이 보냈을 수도 있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실제로 친형제자매기간이지만 같이 살았던 시간은 1년도 안되는 사례도 있을 것입니다. 

직장동료와 같이 1년을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되면 최소한 1일 8시간씩 300일 정도 2,400시간을 같이 보내게 됩니다. 서로를 충분히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 사람의 취향도 알고, 무슨 반찬을 좋아하는지, 술은 얼마나 잘 마시는지 하는 것들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친형제자매간에 같이 밥 먹고 같이 행동하는 경험이 30년 동안 몇 시간이나 될까요? 아마 1년에 3번 정도 만나고 같이 밥 먹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30시간이라고 한다면, 30년이면 900시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서로를 잘 알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족끼리 서로 잘 아는체 하지 맙시다. 예의를 지켜야 하겠습니다. 서로를 존중해야 하겠습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주는 사람을 요청할 수도 있겠지요.

예를 들면, 나를 만나면 밥은 잘 먹고 다니냐고 걱정스러운 말을 건네주고, 

옷 입는 것이나 건강이 좋지 않아 보이면, 쓴소리를 하면서 혼내주는 부모님 역할을 해 줄 사람을 3시간만 고용하고 싶다고 요구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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