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삼일절)에 대하여

1. 3.1절은 독립선언일

우리가 3.1절을 단순히 반일 만세 시위를 한 날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조선 왕조에서 대한민국(공화국)으로 바뀌는 전환점이다.

종로 만세시위

1919년 3월 1일(토)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독립선언일이다. 3.1운동이 일어났다.

192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3월 1일을 독립선언일로 지정했다.

3.1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였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 3·1운동으로 건립된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3.1운동은 대한민국의 출발일이다. 광복절이 건국절이 아닌 이유와 맞닿아 있다.

* 정부 수립 이후 삼일절의 국경일 제정 의도는 대한민국의 기원(紀元)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출처 : 광복 이후 통일국가수립운동과 국가상징의 제정과정 <김혜수>)

 

* 현행 대한민국의 삼일절 공식 영문표기는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Day 이다. 하지만, 임시정부 시기 3·1절은 영어로 Korean Independence Day로 표기되었다. 해외에서도 독립선언일을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라고 칭하는 사례가 많다.

 

2. 요즘 삼일절

'31살 되기까지 취업 못하면 끝장이다'를 줄여서 삼일절이라고 하기도 한다.

비정규직 임금 빼먹는 꼼수로 계약기간을 3월 2일 부터 다음해 2월 말일까지로 하기도 한다.

마지막 스키장 시즌이다.

삼일절을 독립절로 바꾸자는 제안이 있다.(미국을 포함 각국이 독립선언일을 기념)

2018년 3.1절 행사는 서대문형무소에서 진행했는데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과 충돌했다.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일본 강제 징용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삼일절 추모제 측을 향해 "친북 빨갱이들은 물러가라"고 몰상식한 짓을 했다.

 

3. 이천시 모가면 만세시위지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서경리 산70-1 일대

 

모가면 3.1운동 만세 시위지는 모가면 주민 150여 명이 만세 시위를 벌인 곳이다.

모가면 만세 운동은 이 마을에 사는 권중효와 한석동이 주도하여 일어났다. 권중효는 신둔면 만세 운동을 위한 사전모임에 참가하였다가 자신의 마을에서도 만세 시위를 벌이기로 계획하고 매형인 한석동과 상의하였다,

1919 4 2일에 권중효와 한석동은 마을 주민들을 설득한 끝에 인근 응봉산(=매봉재)에 함께 올라가 독립만세를 외치고 시위를 벌였다. 그 후 마을 사람들 다수가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당했으며, 주동자인 권중효, 한석동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출처] 이천 (서경저수지, 용광사, 라드라비)|작성자 패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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