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있는 외국인 주민은 얼마나 될까? 다문화가구는?

 

외국인 주민은 얼마나될까?

2023 대한민국 국가지도집(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외국인 주민 수는 수집 부처 및 기관마다 기준이 다르다. 법무부의 체류 외국인 통계의 값이 가장 크다. 외국인 출입국 관리를 위해 불법 체류자 까지 포함한다. 행정안전부의 외국인 주민 현황 값은 그 다음으로 크다. 지역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기초 자료로 외국 국적뿐 아니라 한국 국적 취득자와 외국인 주민 자녀까지 포함한다. 통계청 인구 총조사의 외국인 통계는 외국 국적자만을 대상으로 해서 가장 작다.

* 외국인 주민은 약 250만명 규모로 추산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를 5천만명이라고 할 때, 약 5%이다)

외국인 주민 현황

체류외국인 현황

국내 체류 외국인은 1980년대까지 4만 명 내외였으나 급속히 증가하여 2019년 252만 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 19 영향으로 48만 명 감소하여 2020년 12월 말 현재 204만 명이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90만 명(중국인 25만 명, 한국계 중국인 65만 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21만 명, 타이 18만 명 순이다.

체류 외국인 현황
외국 국적자의 체류기간

다문화 가구

다문화 가구는 귀화자 또는 결혼 이민자가 포함된 가구, 그 자녀가 포함된 가구이다. 다시 말해, 내국인 가구 중 외국 국적을 가졌거나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 포함되거나 그 자녀가 포함된 가구로 외국인 가구와 다른 개념이다. 2021년 기준 다문화 가구는 일반 가구의 18%인 39만 가구에 달하는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다문화 가구 출생자는 전체 출생자의 5.5%에 이르게 되었다. 다소 높은 국제결혼 비율로 다문화 가구는 점차 우리나라 내 보편적 가족 형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