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기피제 사용법 & 주의사항

인간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은? 모기입니다. 모기로 인한 감염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연간 72만 명으로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숫자(45만 명) 보다 많습니다. 
모기는 뭘 먹고 살아갈까요? 통상 식물의 즙이나 꿀, 이슬 등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수컷은 식물 즙을 암컷은 꽃의 꿀이나 이슬을 먹소 살아갑니다. 단, 교미를 하면 암컷들은 알의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인간을 포함 온열동물의 피를 빨아먹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도 삐뚫어진다는 속담이 있으나, 기후변화와 온실의 증가로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고 합니다.
모기의 약점은 바람과 시력이 나쁘다는 점이다. 모기는 선풍기 바람에 날려서 비행이 곤란하므로 선풍기를 켜 놓으면 모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 모기는 야행성이라 갑자기 불을 켜면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여름이 지나면서 가을에 모기는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 같습니다. 
모기가 가장 활동하기 좋은 온도는 섭씨 24~27도라고 합니다. 가을에는 야간에 찬 기운이 있어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에 암컷모기가 더 기승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모기 기피제는 진드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제품이 있어 야외활동 시 요긴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야외 훈련을 많이 하는 군인들은 숲이나 들판에서 훈련과 야영을 많이 합니다. 군복을 세탁할 때 계피를 넣고 삶아서 사용해봤는데 상당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수정과를 먹어도 일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모기기피제에 대한 효능과 주의사항을 보도자료로 내놓고 있어, 관련 자료를 공유하겠습니다.

 

모기기피제 올바른 사용방법

 

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죽이는 효과(살충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해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으로 노출 부위 피부나 옷 위에 얇게 바르거나 뿌려 사용한다.
 
속옷, 눈·입 주위, 상처·염증 부위, 햇볕에 많이 탄 피부 등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흡입하지 않도록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야외활동을 마친 후에는 기피제를 바르거나 뿌린 피부는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고 옷, 양말도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유효성분(주성분)에 따라 영·유아나 어린이가 사용할 수 없는 제품도 있어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제품에 기재된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 후 사용해야 하고, 어른이 먼저 손에 덜어서 어린이에게 사용한다.
 
모기기피제는 보통 4~5시간 동안 기피 효과가 있으며, 필요 이상 과량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향기 나는 팔찌·스티커(공산품)’ 등을 모기기피제로 잘못 구매하는 사례가 있는데, 현재 허가된 의약외품 모기기피제는 팔찌형이나 스티커형 제품이 없으므로 모기기피제를 구입하려는 경우 팔찌·스티커 형태 제품은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
 
모기기피제의 의약외품 허가(신고) 여부는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 → 의약품 등 정보 → 의약품 등 정보검색(의약외품)에서 제품명으로 확인한다.

 

모기기피제 사용 가능 나이
(디에틸톨루아미드) - 10% 이하 제품 : 6개월 이상 (6개월~2세 미만: 1일 1회, 2세~12세 미만 : 1일 1~3회) - 10% 초과 30% 이하 제품 : 12세 이상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 6개월 이상
(파라멘탄-3,8-디올) : 4세 이상

 
 

모기기피제 올바른 사용방법

모기기피제 사용방법

 
 

가장 위험한 동물(순위)

동물이 죽인 사람의 수 통계

 

사마귀와 잠자리가 모기의 천적이라고 한다. 왕잠자리는 하루에 모기 몇 백마리 단위로 잡아먹는다. 

 

  모기에 물렸을 때 대처

모기가 피부에 붙어 피를 막 빨고 있을 때 때려 죽이면, 모기의 침이 피부에 박혀있어 좋지 않다고 한다.
다 빨게 뇌둔 후 침을 빼내면 죽여야 한다는데,,,. 그런 인내심이 있을지 의문스럽다. 

모기에 물리면 가려워지는데, 긁으면 긁을수록 더 가려워진다. 이때 침 바르기는 좋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한다.
물린 직후에 비누물로 씻으면 감염을 잡을 수 있고 가려움도 조금 해소할 수 있다. 모기 물린 곳을 적당한 온도로 찜질하면 간지러움이 가라앉는다고 한다. 가열한 숟가락으로 환부를 지져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얼음으로 냉각하는 것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한다. 물린 직후에 1분 정도 냉찜질을 하면 감각이 둔화되어 마취효과가 있고 염증 반응 속도가 느려지면서 히스타민 분비가 줄어든다고 한다. 

약국에서 파는 버물리, 물린디 등은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항히스타민제와 소염제가 들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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