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맨발걷기가 유행을 넘어 열풍이라고 합니다.
2023년 7월 12일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맨발로 걸으면 생기는 일'이 방영되었습니다.
핵심내용을 살펴보면, 1일 30분 이상, 90분 이내로 걷는 것을 추천하는데 초보자는 10분도 좋다고 합니다.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는데, 혈관 건강, 근육량 증가, 체온 상승, 통증 감소, 균형감각 증가, 천연 신경안정, 면역력 강화 등입니다. 맨발걷기를 어싱(Earthing)이라고 하여 신체가 지구표면과 접촉함으로써 얻는 효과가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만, 맨발걷기에서 주의할 사항은 파상풍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고(상처로 인한 감염 예방), 임산부의 발뒤꿈치가 태아의 머리에 해당되어 위험할 수 있다는 점, 당뇨가 있는 사람은 감각이 떨어져 다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
하여튼, 맨발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겠고 잠을 잘 때 우리 대부분은 양말을 신지 않고 자는데, 수면양말을 신고 자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양말수면은 건강에 좋은가?
맨발수면과 비교하여 양말을 신고 잠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로 추운나라와 난방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양말을 신고 잠자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도 양말을 신고 잠을 자는 경우가 많은데
양말을 신고 자면 수족냉증(레이노 증후군)이 발생했을 때 염증이 생길 가능성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1. 스페인 신경학회 연구에 따르면, 양말 신기가 최고의 휴식이라고 한다. 양말을 신고 자는 단순한 습관은 잠자는 동안 재생 활동을 돕고, 만성 불면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2. (허핑턴포스트 보도내용) 전문 수면 컨설턴트겸 육아 전문가 마르 드 칼로스는 "양말을 신고 자면 확실히 수면에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피부 온도의 변화는 수면을 시작하고 유지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데, 양말을 신고 잘 때 혈액순환이 더 잘 되고 발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신체의 코어 온도도 낮출 수 있고 좀 더 빠르고 깊게 잠들 수 있다. 수면재단 역시 이 의견에 동의한다.
3. 실제로 소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양말을 신고 잔 남성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7.5분 더 빨리 잠들었고, 32분 더 길게 잠을 잘 수 있었으며, 수면 중간에 7.5배나 더 깨지 않았다고 한다.
4. 영국의 BBC가 보도한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의 연구를 보면, 양말을 신고 잘 때 잠자리 중 오르가슴을 느낄 확률이 30%까지 증가했다. 오르가슴은 인체 장기에 혈류가 증가할 때 발생하는 현상이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5. 마르 드 칼로스는 "양말을 신는게 만능은 아니다. 내 발이 왜 차가운지 아는 게 먼저다. 발이 시리다고 느끼는 이유는 빈혈, 당뇨, 갑상선 저하증 등 다양한 질병 때문일 수 있다."면서 이러한 경우에는 치료가 먼저라고 한다.
양말을 신고 잠자는 것의 문제점(부작용)으로
너무 덥거나 발에 땀이 나면, 발 감염(곰팡이, 무좀, 박피), 혈액순환 장애(양말이 발목을 조일 경우), 통풍이 안되어 생기는 발 냄새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루종일 신었던 양말을 벗지 않고 잠자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겠다.
발을 청결하게 씻고(발샴푸를 사용하여 씻는다면 더욱 좋다)
천연 소재(면, 캐시미어, 울 등)의 편안한 양말을 권고한다.
수면양말은 사이즈와 탄력을 체크해야 합니다. 너무 작을 경우 발에 압박과 상처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양말의 색상과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밝은 색이나 귀여운 패턴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밝은 색은 기분을 밝게하고, 귀여운 패턴은 잠들기 전에 행복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말신고 자는 사람들
AI가 웹 자료를 검색한 결과 양말을 신고 잠자는 유명인으로는,
배우 김태희, 이병헌, 이민호 등이 있고,
가수로는 아이유, 박진영,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이 있다.
스포츠 스타로는 박태환, 손흥민, 메시, 호날두 등이 있습니다.
양말을 신고 잠자는 유명인들은 다양한 이유를 제시하는데,
수족냉증이나 염증을 예방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양말을 신고 잠자는 것을 자신의 스타일로 인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부끄러워하거나 부정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반면 양말을 신고 잠자는 것을 팬들에게 추천하거나 선물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임산부에게 무압박 수면양말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참고] 수족냉증 수면양말 제대로 신기
가정의학과 전문의 고정아 원장이 수면양말 제대로 신는 법을 공개했는데요
면 양말을 먼저 신은 후 수면양말을 덧신으면 땀 흡수와 더불어 보온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수족냉증은 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수면양말만 신는 것은 수족냉증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폴리에스터 소재로 만들어진 대부분의 수면양말은 땀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면양말 외에도 골프 양말, 등산 양말처럼 스포츠용으로 출시된 두꺼운 울 양말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체온과 수면의 관계
양말을 신고 자면 체온의 변화를 막아 잠을 설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새벽에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나거나 옆에서 자는 사람을 귀찮게 할 일도 없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이유는 나이로 인한 심리변화, 여행, 극단적인 온도에의 노출, 집을 떠나 있는 것, 불균형한 식사 등 다양하다.
숙면을 위한 민간요법으로는 차 마시기, 따듯한 물에 목욕하기, 가벼운 저녁식사, 양 세기 등이 있다. 하지만 양말 신고 자기보다 훌륭한 해결책은 없다.
충분한 휴식은 기억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충전하며, 피부도 재생한다. 이러한 혜택을 누리려면 밤새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돼야 한다.
저녁때는 기온을 따라서 체온도 내려간다. 잠을 자러 갈 때는 이불을 하나만 챙겼다가, 밤중에는 이불을 더 덮고 싶은 느낌이 드는 것도 체온이 낮아져서다.
잠옷도 매우 중요하다. 발을 따듯하게 하는 양말이나 덧신 신기는 건강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
발이 따듯하면 정맥이 확장되고 몸 전체에 열이 돈다. 이 때 뇌는 모든 것이 정상이라고 '이해'하고 휴식을 취한다.
반대로 발이 차가우면 몸 전체가 차갑게 느껴져서 뇌는 계속 쉬지 않고 체온 조절을 한다. 긴장 상태가 돼서 몸이 편안하게 잠을 자기 어려워진다.
마무리
맨발 걷기가 2023년 대한민국에서 열풍입니다.
지자체별로 공원에 맨발걷기 코스를 만들고 따듯한 물로 앉아서 씻을 수 있는 시설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공원에서 안전하게 맨발 걷기를 하시되,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단계별로 안전하게 진행하시기를 당부합니다.
맨발이 유행한다면, 반대로 잠잘 때는 양말을 신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양말수면은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어 잠들기 쉬운 상태가 되고, 수면효과를 증대한다는 연구자료가 있습니다.
덤으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찬기운이 감도는 계절입니다.
수면은 건강과 하루 컨디션 유지에 중요하므로 자신의 환경에 따라 양말수면을 잘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수면양말의 선택과 잠자는 곳의 냉난방 등을 고려하여 숙면하시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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