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기술(당점을 활용)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테니스 게임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실내 구장이 부족하여 예약하기가 힘들기 때문이지요.

테니스 클럽마다 실내 구장을 예약하여 정기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여러 클럽에 가입하여 원하는 시간에 테니스게임을 하시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남녀 간의 만남을 목적으로 테니스 치는 것이 아니라면 누구나 자신의 테니스 실력을 높이고자 노력합니다. 

당구에서의 당점을 활용한 테니스 공 맞추기 기술

 

이번에 당구기술을 활용한 테니스 치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당구는 큐로 당구공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큐대로 당구공의 어느 부위를 칠 것인지 그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당구공 아래를 짧게 맞추면 당구치는 사람 방향으로 오게 되고, 윗부분을 맞추면 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일명 당점이라고 하지요.

테니스 경기에서도 테니스 공의 회전에 따라 맞추어야 하는 부분이 조금 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나에게 다가오는 테니스공을 정면에서 상대편으로 밀어주듯이 치게 됩니다.  Flat이라고 합니다. 

강한 스트로크는 공에 회전이 걸립니다. 이런 공은 지면방향으로 힘이 실리게 되므로 조금 아래에서 위로 밀어올리듯이밀어 올리듯이 치게 됩니다. 테니스 공의 중심부에서 약간 아래를 맞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위로 밀어 올리듯이 하되 마지막 단계에서는 위에서 아래로 조금 눌러주듯이 칩니다. 

테니스 공의 중심부에서 조금 아래를 치려고 집중하다 보면 "테니스 공"이 조금 커보이더군요.그냥 공 중심부를 보는 것이 아니라, 공의 중심부에서 조금 아래를 맞추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테니스 라켓(스트링)과 공이 맞는 부분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래서 좀 더 정확하게 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구에서 큐로 당구공을 치는 기술은 크게 2개의 타법이 있습니다. 밀어 치기와 끊어뜨리기입니다. 밀어 치기는 공의 중앙에서 상단부를 맞추면서 밀어칩니다. 그러면 공은 잠깐 멈추었다가 앞으로 전진하게 됩니다. 반대로 당구공의 하단부를 짧게 끊어치면 자기 자신을 향해 뒤로 끌려오게 됩니다. 

테니스에서도 밀어치는 기술이 중요합니다. (탁구에서도 거의 같은 스킬이 필요) 

다가오는 테니스 공의 중심부냐 아니면 조금 아래 부분이냐? 그리고 떠오르는 공은 상단부를 조준해야 합니다. 

이렇게 테니스 공을 좀 더 자세히 신경 쓰면, 임팩트 순간까지 놓치지 않고 추적하는 집중력에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회전력이 있는 공의 특성에 맞게 칠 수 있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만 신경 쓰고 치다 보면 금방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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