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百日咳)란? 한자어 그대로 "백일 동안의 기침"이라는 뜻이다.
대부분 만 8세-15세 사이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아이에게서 증상이 발견된다.
2018년에도 경남을 중심으로 980명이 감염된 사례가 있다.
2023년 11월 8일 경상남도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한 달여 간 창원시 마산, 의령군, 함안군 등에서 백일해 환자가 총 23명 발생했다.
경상남도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장은 "말 못 하는 아이들이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될 정도로 심하게 기침하거나, 청소년은 가래가 없는 기침을 할 때 백일해를 의심할 수 있다"며 "확진된 모든 환자는 물론 동거가족, 고위험군도 예방적 차원에서 아지트로마이신 등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세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여름과 가을에 환자가 많다. 2급 감염병으로 2명 이상 발생하면 '집단 발병'으로 볼 만큼 감염력이 강해 환자 발생 시 24시간 이내 방역 당국에 신고, 격리 조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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