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경
요즘 챗GPT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도 회사원도 모두 그 편리함과 새로운 가능성에 탄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모든 컴퓨터가 그렇듯이 올바른 자료? 좋은 자료를 입력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조심스럽게 처리하던 비밀자료를 인공지능(ChatGPT)에게 입력하기도 합니다.
기업 전략문서를 통째로 챗GPT에 입력한 후 파워포인트로 변환해줘 라고 한다거나
환자의 이름과 의료기록을 챗GPT에 입력한 후 보험사에 보낼 서신을 작성해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2. 개인정보 또는 민감정보를 챗GPT에 입력하면 어떻게 되나?
만약 민감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는 ChatGPT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될 수 있으며, 이는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한 정보를 입력하면 정보 유출, 해킹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민감정보를 입력할 경우, 이를 제 3자에게 노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민감정보를 처리하는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보안 전문가나 변호사 등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챗GPT에 입력하면 안 되는 것
민감정보는 국가 및 산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정보는 개인정보로 간주되어, 입력하면 안됩니다.
- 신용카드 정보나 은행 계좌 정보
-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신분증명번호
-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
- 의료 정보, 건강 상태, 병력 등 의료 기록
- 인종, 종교, 정치적 견해 등 개인적 성향 정보
- 기업의 재무정보, 거래 내역, 고객정보 등
이외에도 각 국가의 법령에서 민감정보에 해당하는 범위를 규정하고 있으며, 각 산업에서도 특정 민감정보가 정해져 있을 수 있습니다.
4. 이미 민감정보를 입력했다면?
챗GPT의 권고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즉시 입력한 정보 삭제: 민감정보를 입력한 즉시, 해당 정보를 삭제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 관련 기관에 신고: 만약 민감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면,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빠른 대응과 추가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 보안 전문가와 상담: 민감정보가 유출된 경우, 보안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보안 전문가는 해당 정보를 분석하고, 추가적인 대책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 비밀번호 변경: 만약 입력한 정보가 로그인 정보, 비밀번호 등이라면, 즉시 해당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합니다.
- 보안 강화: 민감정보가 유출된 경우, 보안 강화를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안티바이러스, 방화벽 등의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거나, 보안 전문가의 조언을 따라야 합니다.
챗GPT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사용하는 언어 모델이므로, 사용자가 챗GPT에 개인정보나 민감정보를 입력하는 것은 챗GPT의 책임이 아닙니다.
5. 결론
정보를 입력하기 전에는 해당 정보가 개인정보인지, 민감정보인지 확인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입력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민감정보를 입력할 때는 안전한 통신 환경에서, 암호화된 방식으로 입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안뉴스 보도자료(챗GPT 사용해 업무 능력 향상하려다 민감한 정보와 기밀까지 입력해 (boannews.com))에 따르면 인공지능이 아닌 일반적인 인터넷 서비스에서도 인공지능과 같은 위험이 있다고 한다.
소셜미디어 회사인 스냅(Snap)과 쇼핑 플랫폼인 인스타카트(Instacart)와 쇼피파이(Shopify)의 경우, API를 통해 챗GPT를 자신들의 서비스에 직접 접목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챗GPT의 사용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워드 팅은 “이렇게 서비스와 서비스 간 접목으로 챗GPT가 활용되기 시작하면 더 많은 데이터가 LLM으로 유입될 것”이라며 “사용자들 역시 LLM의 편리함에 더욱 매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