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국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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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지도


사우디아라비아를 위시한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이집트 동맹 4개국은 2017년 6월 5일 카타르와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카타르와의 단교 사태는 아랍의 봄 이후 한층 긴장이 고조된 중동 지역에 또 다른 위기감을 불러왔다. 사우디 동맹 4개국으로 이루어진 반 카타르 전선은 카타르의 폭력적 극단주의 세력 비호에 대한 항의조치로써 단교라는 방식을 선택했다. 사우디 동맹국들은 단교 선언 직후 카타르와 연계된 테러 혐의자 명단을 공개했는데, 그 목록에는 무슬림 형제단을 비롯한 동 계열의 단체들 및 관련 인사들이 포함되었다. 동맹국들 가운데에서도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랫동안 카타르를 무슬림 형제단의 열렬한 지지자로서 인식해왔으며 이에 대한 거부감을 숨기지 않았다. 

 

카타르 공관장 인사말

 

‎‘중동의 진주’ 카타르는 아라비아 반도의 동쪽에 위치한 작은 반도 국가입니다. 인구 280만 ‎명(자국민 30만명, 총 인구의 약11%)이 거주하는 우리나라 경기도 크기의 작은 나라이지만, 25조 ‎입방미터라는 전세계 3위 천연가스 매장량과 연간 7,700만톤의 LNG 생산 및 수출로 막대한 ‎경제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타르는 자원부국의 지위에 안주하지 않고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하여 2008년 ‘카타르 ‎국가비전 2030’을 발표하였으며, 에너지 산업에 집중된 경제를 다변화하고 보건, 교육 등에 집중 ‎투자하여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타르는 국제무대에서의 다양한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탈레반 간 협상 중재와 ‎수단과 예멘에서의 갈등 중재 등 역내 평화 증진을 위한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자임해 왔으며, ‎‎1996년에는 알자지라 방송을 설립하여 중동 지역의 언론 발전과 국가 브랜드 제고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6년 아시안 게임 유치를 시작으로 2010년에는 중동 지역 최초로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하는 등 외교, 언론, 스포츠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카타르는 1974년 4월 18일 수교 이래 에너지와 건설 분야에서의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카타르는 우리의 천연가스 최대 공급국으로 지난 20여년간 우리나라에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왔으며, 2020년 6월에는 우리 조선 3사와 사상 최대 규모의 LNG선 ‎건조 공간 확보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카타르는 우리의 8대 해외 건설 시장 중 하나로 ‎우리 기업의 건축 명작들을 카타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막 장미를 본뜬 독특한 ‎디자인으로 세계적 명소로 부상한 카타르 국립박물관과 2022년 월드컵의 랜드마크가 될 루사일 ‎플라자 타워도 우리 기업의 작품입니다.

양국은 에너지와 건설 분야를 넘어 새로운 분야로도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있습니다. 2014년 11월, ‎‎2015년 3월 양국 정상 상호 방문과 2019년 1월 타밈 국왕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치안, ‎보건의료, 농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총 15개의 양해각서가 체결되었으며, 이들 ‎양해각서를 토대로 양국 협력을 확대·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카타르 내에서 한국 의료 ‎서비스의 우수성이 알려져 카타르인의 한국 의료관광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K-POP을 비롯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사관은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확대되고 한국 문화가 더욱 널리 알려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카타르 내 우리 동포 여러분과 한국 기업들, 그리고 ‎카타르를 방문하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카타르 대사관 대사 이준호 

 

 

카타르 약황(2023년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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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지도

대통령 카타르 방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잇달아 국빈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최상목 경제수석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일정과 의미를 소개했다.

 

한국 대통령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너지와 건설, 첨단기술 등 전반에 있어서 중동의 핵심 협력국인 양국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영역을 발굴하는 등 한국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통령 부부는 21일(현지시간) 저녁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도착해 이튿날인 22일부터 환영식,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와의 회담, 국빈오찬으로 구성되는 국빈방문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방문한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22일 저녁에는 한국과 사우디의 경제인들이 함께하는 한-사우디 투자포럼이 개최되는데, 대통령은 사우디 경제인들을 접견하고, 축사를 할 예정이다.

 

23일에는 킹 사우드 대학을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왕립과학기술원을 방문해 양국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기술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이 사우디 건설시장에 진출한지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24일 대통령은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우는 미래투자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해 경제, 투자 파트너로서의 한국의 매력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과 중동 간 협력관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리야드 일정에 이어 24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를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도하 도착 후 첫 일정으로 도하 국제원예박람회를 방문하여 한국관을 포함한 전시 구역을 참관할 예정이다.

 

도하 원예박람회는 ‘녹색 사막, 더 나은 환경’을 주제로 개최 중이며, 우리나라는 우수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여주는 한국관을 운영하면서 원예박람회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카타르 방문 이튿날인 25일에는 국빈방문 공식 일정으로 공식환영식,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과의 정상회담, 국빈오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LNG, 수소, 태양광 등 에너지 분야의 경제 협력을 심화하고, 첨단기술, 보건, 문화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타르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중동지역의 교육허브를 자처하는 카타르 교육도시를 방문하는데, 카타르 청년리더들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

 

사우디·카타르 순방의 의의와 기대성과

 

김태효 차장은 “중동 지역에서 사우디와 카타르는 우리의 주요 교역국이자 역내 정치 경제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이들 국가들과의 우호 협력은 우리의 경제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순방을 통해 사우디, 카타르와 기존의 협력관계를 내실화하고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모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는 중동지역에서 우리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며, 우리나라는 사우디 국가발전전략인 ‘비전 2030’ 추진 관련 중점 협력국 중 하나이다.

 

김 차장은 “이번 방문은 우리 경제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우디 국가 발전과 우리 경제발전에 서로 도움이 되는 호혜적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에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카타르와는 그간 에너지와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

 

카타르는 우리의 제2위 LNG 공급 국가로서, 이러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우리의 에너지 안보에 기여해 왔다.

 

우리 기업들은 카타르의 랜드마크가 된 국립박물관을 건설했고, 루사일 고속도로 건설과 같은 국가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수의 건설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김 차장은 “이번 카타르 방문을 통해 우리 정부는 에너지, 건설 중심의 협력을 투자, 방산, 농업, 문화, 인적교류 등 전방위로 확대하고, 국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순방 키워드 : 중동 2.0, 인프라 협력 고도화, 에너지 안보 강화

 

최상목 경제수석은 경제적 측면에서 이번 순방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중동 2.0, 인프라 협력 고도화, 에너지 안보 강화를 주요 키워드로 강조했다.

 

최 수석은 먼저 “중동 국가들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격적인 산업 다각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탄소 기반의 중동 1.0을 넘어 탈탄소 기반의 중동 2.0으로 새로운 협력 관계 설정이 필요한 시점”라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사우디 290억 달러 MOU와 금년 초 UAE 300억 달러 투자 약속 등의 성과에 힘입어 한-중동 기업 간 협력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며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에너지, 건설 등 전통적인 협력 분야와 함께 전기차, 조선, 스마트팜,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중동 국가들과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중동과의 인프라 협력이 양적·질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점을 들어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최 수석은 “2010년을 정점으로 잠시 위축됐던 중동 인프라 사업들이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용 면에서도 이전에는 도로,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위주였다면 이제는 석유화학 플랜트, 해수담수화 설비는 물론 원전, 미래 스마트 신도시까지 고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전 세계가 각축을 벌이는 중동의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번 째 키워드로는 중동과의 에너지 안보 강화를 들었다.

 

에너지 안보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이어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최 수석은 사우디, 카타르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안정적인 원유와 가스 공급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국제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한 중동 국가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십 건의 협력 MOU 체결 준비…대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사우디 순방 때 한-사우디 투자포럼 행사를 계기로 양국 기업과 기관들은 에너지, 첨단산업과 제조업, 금융·문화 등의 분야에서 수십 건의 협력 MOU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서 대통령은 네옴시티 등 사우디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 방향을 제시할 예정인데, 행사 계기에 인프라, 디지털 기반 도시 관리 등 분야에서 사우디의 주요 발주처와 우리 기업 간 계약 체결 등도 준비되고 있다.

 

카타르에서는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해 우리 스마트팜 수출 기업과 청년 기업인을 격려하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스마트농업 수출 업계의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하는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를 계기로, 에너지, 인프라,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우디 국빈 방문에는 130명, 카타르 국빈 방문에는 5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최 수석은 “미래 성장이 유망하고 우리 수출의 주역인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70% 이상”이라며 “업종도 에너지·건설 이외에 디지털, 금융, 의료, 문화 콘텐츠 등으로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우디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2015년 3월 대통령 카타르 방문

 

카타르는 어떤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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