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내용을 참고하여 태국 여행에 필요한 사항을 요약하였습니다.
수도는 방콕입니다.(2021년 기준 인구는 552만명)
면적은 51만 평방키로미터입니다.(한반도의 2.3배)
인구는 6,617만명입니다(2021년 12월 기준)
민족은 타이족이 85%, 중국 화교가 12%, 말페이족이 2%입니다.
종교는 불교가 93%를 차지하며 이슬람교와 기독교 순입니다.
기후는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이며, 3계절로 나뉩니다.(3~5월은 고온, 6~10월은 우기, 11~2월은 비교적 저온)
시차는 대한민국보다 2시간 늦습니다.
태국 총리는 국가의 수장으로 내각 의장을 겸임한다. 현재 총리는 '스레타 타신'으로 2023년 8월 22일 취임했다.
태국 국왕은 2016년에 즉위한 라마 10세(마하 와치랄롱꼰)이다. 국왕은 국가의 상징이며 태국군 최고사령관이고 불교의 최고지도자들 중 한명이기도 하다. 후계자를 선정할 권리가 있다. 원칙적으로는 정치에 간섭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나, 정치에 관여하는 경우가 잦고 헌법에서도 정치권을 암묵적으로 보장한다. 국왕을 모욕하는 행위는 무례죄로 처벌될 수 있다.
태국 내 한국인은 18,130명이고 한국 내 태국인은 171,899명이다. (2021년)
태국의 경제
태국은 1960년대 초부터 산업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남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번째 큰 경제규모이고, 수출이 GDP의 59%를 차지하는 중진 개도국이다.
태국은 전통 농업국가였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확대되고 있다. GDP 대비 서비스 분야가 62%이며 제조업과 건설업이 31%, 농수산업이 6% 수준이며, 관광산업은 17%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산업에 해당한다.
태국의 환율은 2023년 9월 현재 미국 금리인상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1달러당 36바트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태국의 수출대상국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순이며 한국은 13위이다.
태국의 수입국은 중국, 일본, 미국, 말레이, 대반이며 한국은 6위이다. (2021년, IMF)
사회와 불교
태국은 전통적인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아버지가 자식을 보살피는 온정주의적 통치로 백성을 다스리는 군주인 법왕을 이상적인 왕으로 숭상하였다. 1932년 절대군주제에서 입헌군주제로 바뀐 뒤 국왕은 직접 정치에 나서지 않으나 국민은 여전히 국왕과 왕실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현재 국왕인 라마 10세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반정부 시위대의 왕실 개혁 요구에 직면해 있으나, 여전히 수많은 왕실 지지파들은 왕실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입고 "종교와 국왕이 없이는 나라도 없다"는 구호를 외치면서 태국 전역에서 왕실과 군주제를 지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태국 왕실 법도에 따라 일반인이 왕을 알현할 경우, 정수리가 항상 왕의 시선보다 아래에 위치해야 하고, 왕의 눈을 쳐다보거나 나란히 않을 수도 없으며, 왕이 않아 있을 때 모든 사람은 엎드려서 항상 왕보다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태국인은 주변국의 침략 위협속에서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독립을 지켜낸 민족이라는 자부심이 강하며, 국가와 왕실에 대한 강한 사랑과 애착이 특징이다.
태국인은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현생에서 선행을 통해 공덕을 쌓으면 내세에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믿는다. 현생에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은 전생에 공덕을 많이 쌓은 결과로 믿어,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업보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두 손을 얼굴 앞으로 모아 합장하는 자세로 인사하는 태국식 인사(와이)는 온화한 태도와 사회 예절을 중시하는 태국인의 국민성과 불교 관행이 생활화된 것으로, 상대방의 지위나 신분에 따라 손의 높이가 변화한다. 높은 사람에게는 존경의 표시로 합장하는 손을 높이 든다.
왕실에 대한 믿음과 존경이 강하여 외국인이라도 왕실을 모욕하는 말이나 행동은 엄금하며, 극장 등에서 국왕 찬가가 연주될 때는 기립하여 예의를 표하는 것이 관행이다.
※ 오전 8시, 오후 6시에 국가가 울리면 하던 동작을 멈추고 국가가 끝날 때까지 차렷자세 유지한다.
왼손 사용을 부정하게 여기며 ‘존두천족(尊頭賎足)’ 가치관이 생활에 널리 퍼져 있어 어린이라도 머리를 쓰다듬는 것은 금물이고, 발로 사람을 가리키거나 물건을 건네는 등의 행위도 금물이다.
특히 앉을 때 발끝이 불상을 향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불교의 영향으로 20세기 초반까지 성씨 제도가 없었으며, 1913년에 성이 처음 도입되었다. 현재도 사람을 부를 때 성보다는 이름이나 별명을 주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쁘라윳 찬오차 총리의 경우 쁘라윳 총리로 호칭한다.
태국 불교는 상좌불교(테라와다 불교)로, 승려들은 매우 엄격한 규율에 따른 수행과 실천 및 개인적 해탈을 중시한다. 스리랑카,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태국 등 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상좌 불교는 세부 계율(예컨대, 육식을 금하지 않음) 등에서 대승불교(북방 지역에서 강세)와 차이가 있다.
남자는 일생에 한 번 승려로 출가(보통 1~3개월)하는 것이 관행이다. 자신의 지난 과오를 깨닫고 불교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여 선인이 되는 과정으로 본다. 태국어에는 승려 수행을 하지 않은 남자를 ‘콘딥(Khondip, 무르익지 않은 사람)’으로, 승려 수행을 마친 남자를 ‘콘쑥(Khsosuk, 무르익은 사람)’으로 비유하며 남성이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통과의례로 간주한다. 태국인은 아들이 승려로 출가하는 것을 공덕을 쌓는 행위로 믿고, 아들은 부모님에게 (특히 출가를 못 하는 어머니에게) 길러 주신 은혜에 보답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공용어는 타이어로 차이나-티베트어족에 속하며, 유형학 특징으로 중국어와 같은 고립어(Isloating Language)에 속한다. 1286년 수코타이 시대의 람캄행 대왕이 고대 크메르 문자를 모방해 문자를 제정했다. 44개 기본 자음과 32개 기본 모음 및 4개의 성조 부호가 있으며, 10개의 태국 고유 숫자가 있다.
* 0,1~9까지의 숫자는 태국어로 쑨, 능, 쏭, 쌈(3), 씨, 하, 혹, 쨋, 뺏, 까오, 씹(10)이다. 이씹(20), 쌈씹(30)
한류와 한국어
한류 확산의 시발점은 2000년대 초 한국 드라마 방영과 더불어 K-pop 그룹들의 진출로, 이후 한국 문화가 확산되고 한국어 학습 수요가 늘어나는 등 한류 확산 중이다. 2005년〈대장금〉방영이후2008~2019년동안태국지상파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의 수는 총 492편이며, 연평균 41편의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방송 진출 형태도 예능 프로그램 포맷 수출, K-pop 가수의 독점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제작, 합작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출판 분야에서는 특히 아동용 학습 인쇄 만화가 태국 현지에서 오랜 기간 인기가 이싿. 태국의 ‘나미북스(Nameebooks)’가 한국의 아이세움에서 출판한 ‘살아남기 과학 만화시리즈’를 2004년 태국에 소개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산 학습만화의 인기가 시작되었다. 현지 어린이들이 어려워하는 과학·수학·영어 분야의 학습만화들이 잘 발달해 있고 태국 부모들이 만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있다.
2021년 카카오 웹툰 또한 태국에 진출했다.
태국한국교육원 개발 중등학교용 한국어 교과서 1~6권 완간(2018. 10.9.)을 시작으로 한국어 학습 수준과 수요를 반영한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1~4권(2021), 태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읽기 교재 (E-Book) 30권(지도서 5권 포함, 2022~), 태국 맞춤형 중급 교재 『해외 초· 중등 한국어 B1 태국』 발간(교육부 개발)되었다.
한국어 채택 중등학교는 2006년 1개교에서 2021년 175개교로 확대되었으며, 한국어 학습자 수는 2015년 2만 1,745명에서 2021년 4만 6,446명으로 5년 새 두 배 이상 증가, 한국어 교사 수는 2021년 기준 300여 명(태국인 교사 233명, 한국인 파견 교사 50명 등)이다.
※ 2021년 기준, 전 세계 초·중등학교 한국어 학습자 17만여 명 중 태국이 27% 차지한다.
태국 대학입학시험 제2외국어 과목(PAT7.7)에 한국어 채택 결정 (2016.6.9.)이 이루어지고 태국 대학입학시험에 한국어 과목 최초 시행 (2018.2.27.), 2022년 PAT 한국어 응시자 수는 3,770명으로 제2외국어 7개 과목 중 중국에 이어 사상 최초로 두 번째를 기록, 응시 비율은 지속 증가 추세(2018년 9.6%→ 2022년 17.55%, 다른 과목들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이다.
태국 정부의 태국인 한국어 교사 특별양성계획에 따라 2014~2017년간 매년 35명, 총 140명의 한국어 교사가 한국 내 연수(4개월)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마무리(대사관 공지사항)
태국 방문 전 점검사항
한국과 태국은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되어 있어, 90일 이하 단기 관광 방문자에게는 비자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여권은 유효기간이 6개월 이하인 경우 입국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유효기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면세물품 중 담배는 1인당 1보루에 한하여 면세를 허용합니다. 초과시 미화 1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태국은 왼편 주행체제입니다. 보행시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우리 관광객이 방콕의 아속역 및 펫부리역 근처, 파타야 등에서 2인조 오토바이 절도범들에게 가방 등을 빼앗기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방콕을 여행하시는 분 및 동포 분들께서는 가방 및 소지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사람이 붐비는 터미널이나 BTS 및 MRT역 주변에서는 더욱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대마 관련
태국내 대마의 소비가 합법적이라 하더라도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대마를 흡연‧섭취 등 취급할 경우, 귀국 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고, 시간이 흘러도 각종 검사를 통해 성분이 검출되어 적발될 수 있으므로 태국을 방문하시거나 거주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우리 국민이 직‧간접적으로 대마를 제조하거나 매매 및 매매알선 등의 목적으로 대마를 소지하거나 소유하였을 경우 국내 처벌 규정 ‘제59조 제1항 제7조’, ‘제3조 제7호에’ 따라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는 등 일반적인 대마 취급 행위보다 더욱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으므로 대마 제품을 매매하는 등의 행위는 하지 말 것을 당부 드립니다.
최근 동남아 및 서남아 지역에서 뎅기열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 23일 기준,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서 약 370만 명 이상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약 2천 명이 사망하였습니다.이례적인 강수량 증가로 고온다습하여, 매개모기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동남아(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및 서남아(방글라데시, 인도 등) 지역에서 환자와 사망자 급증(유의점) 뎅기열은 총 4개의 혈청형이 있으며, 재감염 때 다른 혈청형에 감염되면 치명률이 급격히 높아지므로, 기존에 뎅기열 감염력이 있거나, 유행지역에 자주 방문하는 우리 국민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뎅기열로 사망한 우리 국민은 방글라데시, 아프리카를 자주 방문(증상 일반)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예방) 뎅기열은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기 퇴치용품(모기 퇴치제, 모기장 등)을 준비하고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3~4시간 간격으로 모기 퇴치제 사용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증상 발현시) 해외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중 위 뎅기열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국 입국 시,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기억이 있거나,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주요 공항 및 항만의 국립검역소에서 신속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주태국대사관에서 알려드립니다.
최근 태국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이 교통사고 피해를 보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태국을 방문하시거나 거주하시는 우리 국민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교통사고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태국은 운전석과 통행 방향이 한국과 반대이므로 도로 횡단 시 좌우측을 함께 살펴 건너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우리 국민이 심야 시간에 대로를 무단횡단하다 차량과 추돌하여 사망한 사례가 있으니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무단횡단 절대 금지하기 바랍니다.
택시 승하차 시 인도 방향(왼쪽)으로 하차하고, 하차 전 꼭 오토바이 등 차량 유무 확인하기 바랍니다. 택시 하차 전 차량 유무를 확인하지 않고 택시 문을 열다가 오토바이와 추돌하는 사고 사례가 있으니 오토바이와의 접촉 교통사고 주의
택시․관광버스 이용하여 원거리․산악지대 등 이동 시 안전벨트 꼭 착용하고, 차량 운전기사 고용 시 졸음운전 방지 및 안전 운전 등 당부
오토바이 운전미숙․과속 등으로 굽은 길 등에서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여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개인 과실로 인한 사망․중상해 교통사고 발생 사례 다수입니다.
항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과속운전이나 음주․약물 복용 후 운전하지 않는 등 현지 교통법규에 따라 안전 운전
렌터카 사용 시 보험 가입 여부 확인 및 오토바이 운전 시 오토바이 운전이 가능한 2종 소형 국제면허 또는 태국 오토바이 면허 필수 소지 등.
https://botteul.tistory.com/788
태국 사람들은 왜 불평등을 감내하고 쉽게 받아들이는가?
태국의 사회·경제적 불평등 세계은행의 '태국 농촌 소득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불평등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고, 농촌 빈곤율도 도시보다 3%포인트 높았으며, 농촌 빈곤층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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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5 - [일상과 생각/여행] - 치앙마이 한국어 지도와 생존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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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한국어 지도 생존 태국어 추천 음식점(관광은 못 하더라도 음식만은 잘 먹고 싶다) 2023.10.07 - [일상과 생각/여행] - 란나민속박물관에서 치앙마이 옛 주민들을 마주하다 란나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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