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간 인구이동을 보면, 영남과 호남에서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령화로 인하여 3년째 인구이동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2024년 1월 30일 발표한 2023년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인구이동은 일자리, 교육, 생활환경 등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사람들은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이동한다고 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하였습니다. 농촌보다 도시가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귀농귀촌을 한다지만, 그래도 도시에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서울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뉩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서 여러분의 입장과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통계는 읍면동에 접수된 전입신고서를 기초로 2023년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합니다.
- 이동(Migration):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변경한 경우임.
- 전입(Inmigration): 행정구역 경계(시도, 시군구, 읍면동)를 넘어 다른 지역에서 특정 지역으로 이동해 온 경우임.
- 전출(Outmigration): 행정구역 경계(시도, 시군구, 읍면동)를 넘어 특정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간 경우임.
- 순이동(Net migration): 전입과 전출의 차이임(전국의 순이동은 0).
- 이동률(Migration rate): 주민등록인구(거주자) 100명당 이동자 수임.
2023년 국내인구 이동통계
□ 권역별 순이동을 연령별로 보면
○ 수도권은 30대 이하는 순유입, 40대 이상은 순유출 됨.
○ 중부권은 10대·20대는 순유출, 다른 연령층에서는 순유입 됨.
○ 호남권은 30대 이하는 순유출, 40대 이상은 순유입 됨.
○ 영남권은 40대 이하는 순유출, 50대 이상은 순유입 됨.
* 시도내 이동사유는 주택(42.6%)이 가장 많은 반면, 시도간 이동사유는 직업(35.1%)이 가장 많음.
순유입이 발생한 5개 시도의 주된 순유입 사유는 직업(충북·충남), 주택(인천·경기), 가족(세종) 임.
마무리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세월은 지나도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지도]에서 오렌지색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 검은색은 빠져나가는 곳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흑백(인구 순유출)지역에서 뭘 하든 재미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연령별 이동률을 보면, 20대와 30대에서 높았고, 60대 이상에서는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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