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토교통부는 전국 표본 5.1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의 주거환경과 주거이동, 가구특성과 관련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매년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5.1만 가구를 대상으로 1:1 개별 면접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 지난해인 2022년 기준으로 생애 첫 내 집 마련에 걸리는 시간은 7.4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최초 주택 마련 소요연수) 가구주가 된 이후 생애최초 주택을 마련하는 데 소요된 연수는 ’ 22년7.4년으로, ’ 21년(7.7년)대비 감소하였다.
생애최초 주택마련 소요연수(연) | |||||
구 분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소요연수 | 7.1 | 6.9 | 7.7 | 7.7 | 7.4 |
3. 수도권에서 주택을 사려면 9년 간 소득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PIR)’ 22년 자가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rice Income Ratio)는 전국 기준 6.3배(중위수)로 ’ 21년(6.7배)대비 감소하였다.
ㅇ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3배, 광역시 등은 6.8배로, ‘21년 대비 감소하였고, 도지역은 4.3배로 소폭 상승하였다.
* PIR(’ 21→‘22) : (수도권) 10.1→9.3배, (광역시 등) 7.1→6.8배, (도지역) 4.2→4.3배
** PIR은 생산 기관마다 산정기준이 달라 상이함. 주거실태조사 경우 자가가구의 소득과 주택가격(‘22.6월 셋째 주 기준) 기준으로 표본조사에 응답한 값을 활용
4. 주택 보유의식은 89.6%인 반면, 자가보유율은 61.3%였다.
(주택보유의식)’ 22년 주택보유의식은 89.6%로, 전체 가구 중 대부분이 내 집을 보유해야 한다고 응답하였고, ’ 21년(88.9%)에 비해 증가하였다.
ㅇ 가구 특성별로는 청년 가구는 79.2%(’ 21년 81.4%), 신혼부부 가구는 92.0%(’ 21년 90.7%)로, 청년가구의 경우, 주택보유의식 대비 자가 보유율은 낮아 내 집 마련 지원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22년 자가보유율 : (일반가구) 61.3%, (청년가구) 14.7%, (신혼가구) 49.0%
(자가보유율)’ 22년 전국의 ‘자가’를 보유한 가구는 전체 가구 중 61.3%로, ’21년(60.6%)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지역별로는 수도권(55.8%), 광역시 등(62.8%)은 전년 대비 상승하였고, 도지역(69.1%)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 (수도권) 54.7 → 55.8%, (광역시 등) 62.0 → 62.8%, (도지역) 69.0 → 69.1%
(자가점유율)’ 22년 전국의 ‘자가’에서 거주하고 있는 가구는 전체 가구 중 57.5%로, ’ 21년(57.3%)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ㅇ 지역별로는 수도권(51.9%)은 전년 대비 상승하였고, 광역시 등(58.7%)은 유사한 수준이며, 도지역(65.6%)은 소폭 감소하였다.
* (수도권) 51.3 → 51.9%, (광역시 등) 58.6 → 58.7%, (도지역) 65.9 → 65.6%
5. 지난해 전·월세 등 임차가구의 월 소득 대비 월 임대료 비율(RIR)은 전국이 16%로 전년 15.7% 대비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8.3%(전년 17.8%), 광역시가 15%(전년 14.4%), 도지역이 13%(전년 12.6%)로 모두 올랐다.
6. 청년가구
□ (주거특성) 청년 가구는 대부분 임차(82.5%)로 거주하고 있으며, 단독주택(38.1%)에 거주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 가구 점유형태 : 자가 13.2%, 임차 82.5%, 무상 4.3%
** 청년 가구 주택유형 : 단독 38.1%, 아파트 31.3%, 다세대 11.2%
□ (주거비부담) 자가가구의 전국 PIR은 6.7배로 ’ 21년(6.4배)대비 증가하였고, 임차가구의 전국 RIR은 17.4%로 ’ 21년(16.8%) 대비 증가하였다.
□ (주거 수준)청년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비율은 8.0%로, 일반가구(3.9%) 보다 높으며, 1인당 주거면적은 30.4㎡로, 일반가구(34.8㎡) 보다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수요)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은 ‘전세자금 대출지원(38.3%)’, ‘월세보조금 지원(22.1%)’, ‘주택 구입자금 대출지원(20.3%)’ 순으로 응답하였다.
7. 신혼가구(혼인한 지 7년 이하)
□ (주거특성) 신혼부부 가구의 43.6%는 자가에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아파트(73.3%)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혼 가구 점유형태 : 자가 43.6%, 임차 52.9%, 무상 3.5%
** 신혼 가구 주택유형 : 아파트 73.3%, 단독주택 10.7%, 다세대 10.5%
□ (주거비부담) 자가가구의 전국 PIR은 6.5배로 ’ 21년(6.9배)대비 감소하였고, 임차가구의 전국 RIR도 19.3%로 ’ 21년(18.9%)대비 소폭 상승하였다.
□ (주거 수준)신혼부부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비율은 1.9%로 일반가구(3.9%) 보다 낮은 편이나, 평균 가구원수가 많아* 1인당 주거면적(26.6㎡)은일반가구(34.8㎡) 보다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 평균 가구원수 : 신혼가구 2.81명, 일반가구 2.28명
□ (정책수요)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은 ‘주택 구입자금 대출지원(49.1%)’, ‘전세자금 대출지원(30.4%)’, ‘장기 공공임대주택 공급(5.3%)’ 순으로 응답하였다.
8. 고령가구 (65세 이상)
□ (주거특성) 고령 가구는 대부분 자가(75.0%)에 거주하고 있으며, 아파트(44.7%)에 거주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고령 가구 점유형태 : 자가 75.0%, 임차 19.8%, 무상 5.2%
** 고령 가구 주택유형 : 아파트 44.7%, 단독 41.7%, 다세대 7.8%
□ (주거비부담) 자가가구의 전국 PIR은 10.6배로 ’ 21년(9.5배)대비 증가했고, 임차가구의 전국 RIR은 30.6%로 ’ 21년(29.4%)대비 증가하였다.
ㅇ 고령 가구는 월평균 소득이 적어 PIR이 높게 나타나나, 대출금 상환이 끝났거나, 자가여서 임대료를 내지 않는 비율(42.7%)이 높아 임대료 및 대출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비율은 일반가구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다.
* 월평균 소득 : 고령가구 214.6만 원, 일반가구 356.5만 원
** 대출금 상환 끝났거나, 임대료 내지 않는 비율 : 고령가구 42.7%, 일반가구 19.8%
임대료 및 대출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비율 : 고령가구 45.4%, 일반가구 64.7%
□ (주거 수준)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율은 2.8%로 일반가구(3.9%) 대비 낮은 편이며, 1인당 주거면적은 45.7㎡로 일반가구(34.8㎡) 보다(34.8㎡) 보다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수요)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은 ‘주택 구입자금 대출지원(26.9%)’, ‘주택 개량ㆍ개보수 지원(23.2%)’, ‘장기 공공임대주택 공급(17.1%)’ 순으로 응답하였다.
* 종합(요약)
일반가구 조사 결과 ㅇ 자가보유율 61.3% 및 자가점유율 57.5% ㅇ 자가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PIR) 6.3배 ㅇ 임차가구의 월소득에서 월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율(RIR) 16.0% ㅇ 생애최초 주택 마련 소요연수 7.4년 ㅇ 평균 거주기간 7.9년, 자가가구는 10.9년, 임차가구는 3.4년 ㅇ ‘내 집을 꼭 보유해야 한다’는 의사 비중 89.6% ㅇ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중 3.9% 및 1인당 주거면적 34.8㎡ 특성가구 조사 결과 ㅇ (청년) 자가점유율(13.2%)이 낮고, 전세자금 대출 지원 희망 ㅇ (신혼) 아파트 거주 비율(73.3%)이 높고, 주택구입자금 대출 지원 희망 ㅇ (고령) 대부분 자가(75.0%)에 거주하고, 주택 개량․개보수 지원 희망 |
2023.11.22 - [업무 안내/행정정보] - 주소체계와 법정동 그리고 행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