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고도인 웅진에 자리한 국립공주박물관은 웅진백제 문화를 중심으로 충청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 전시하기 위해 1946년 4월 1일 개관하였습니다. 1973년 10월 12일 공주시 중동에 박물관을 신축 개관하였고, 2004년 5월 14일 웅진동으로 신축 이전하였습니다. 2021년 11월 29일 충청권 국립박물관 소장 문화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충청권역 수장고를 건립하였습니다.
충청권역 수장고는 충청도 지역에서 발굴된 문화재를 보관• 관리하기 위해 지어진 전용 시설입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2개의 관람 공간을 비롯하여 전체 6개의 수장고 중 4개의 수장고를 관람형 수장고로 구성하여 내부의 수장환경과 시스템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내진성능과 공간의 효율성을 갖춘 2층형 수장대를 도입하여 최대 150만 점에 이르는 국가문화유산을 보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백제의 고도인 웅진에 자리한 국립공주박물관은 웅진백제 문화를 중심으로 충청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 전시하기 위해 1946년 4월 1일 개관하였습니다. 1973년 10월 12일 공주시 중동에 박물관을 신축 개관하였고, 2004년 5월 14일 웅진동으로 신축 이전하였습니다. 2021년 11월 29일 충청권 국립박물관 소장 문화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충청권역 수장고를 건립하였습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1971년 발굴된 무령왕릉 출토품과 대전•충남 지역 출토 106,374건 294,608여 점의 문화재를 수집• 보관하고 있습니다. 국보 17점, 보물 4점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중요 문화재는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로 공개하여 관람객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실은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충청남도의 선사, 고대, 중근세 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인류가 이동생활에서 정착생활을 하게 되고 고대국가가 성립하는 과정에서 국가 간 영역이라는 개념이 뚜렷해집니다. 영토가 통합된 이 후, 중근세문화는 점차 충청남도라는 지역적 특징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별전시 : 1500년 전 백제 무령왕의 장례> 성왕이 치른 3년 동안의 장례식을 소개합니다. 최고의 국가 행사를 치러 내며 더 강한 백제로 나아가고자 한 성왕의 큰건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2023년은 백제의 무령왕(재위501~523)이 62세로 돌아가신지 1500년이 되는 해입니다.
무령왕은 기울어 가던 백제가 다시 강국이 되었음을 선포한 왕이었습니다. 그러한 왕의 죽음은 나라의 위기와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뒤를 이은 아들 성왕포(재위523~554)은 흔들림 없이 왕위를 안정적으로 이어 나갔습니다. 그 첫걸음은 바로 아버지 무령왕의 장례를 빈틈없이 치르는 것이었습니다.
성왕은 무령왕이 돌아가신 523년 5월부터 왕릉에 모신 525년 8월까지 3년 동안 정성을 다해 무령왕의 상장의례를 주관했습니다. 왕의 죽음을 널리 알려 애도하며, 왕릉을 축조하고 한편으로는 왕의 시신을 꾸밀 물품들과 목관 등도 마련합니다. 이 기간은 성왕이 후계자로서 권위를 다져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부왕의 장례를 치러낸 성왕은 왕위 계승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무령왕의 죽음은 곧 새로운 왕의 탄생이었습니다.
야외 전시장
2023.11.26 - [일상과 생각/여행] - 공주 원도심도시재생 투어, 옛 공주읍사무소
2023.11.26 - [일상과 생각/여행] - 공주 풀꽃문학관에서 나태주 시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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