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나무잎 진딧물 제거
지난 주 복숭아 나무잎에 응애/진딧물이 잔뜩 붙어 있었습니다. 응진싹(유기농살충제) 농약을 두번 뿌려주었더니, 흔적만 남아있고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 일상과 생각/귀촌이야기
- ·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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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상당히 쌀쌀한 기온입니다. 벌써 2021년 모내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모가 아주 어려서 살까 싶은데, 물의 온도는 기온 보다 조금 따듯해서 견딜 수 있나 봅니다. 매년 이천쌀과 여주쌀이 첫 모내기 경쟁을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뉴스에 크게 소개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 이천 여주에서는 모내기를 빨리할까요? 이천 하이닉스에서 나오는 용수가 따듯해서 일찍 모내기 할 수 있다고도 하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산책을 하다가 모내기 마친 논을 둘러보는 농부를 만났습니다.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닌가 봅니다. 지난 주에 모내기 했던 사람은 꽃샘추위로 모가 시들어 가고 있어 큰 시름을 안고 있다고 하면서, 자기 논은 조금 다행이라고 합니다. 농사도 과학입니다. 큰 부담을..
지난 주 복숭아 나무잎에 응애/진딧물이 잔뜩 붙어 있었습니다. 응진싹(유기농살충제) 농약을 두번 뿌려주었더니, 흔적만 남아있고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주 이른 따듯함에 새싹이 돋아났습니다. 이번 주 봄 추위가 있어 주춤하는가 싶더니, 진딧물 같은 벌레가 보입니다. 지난 겨울에 작은 벌레 알이 붙어있는 가지는 모두 잘라냈고, 보르도액을 쳐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벌써부터 벌레가 많이 꼬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새싹을 좋아하고 두릅을 먹듯이, 벌레도 어린 새싹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질병과 해충은 초기에 제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딧물을 잡는 친환경 농약을 아침 일찍 뿌려주었습니다. 2~3일 경과를 지켜본 후 추가 조치를 해야 할 것 같네요. 백과사전에서 응애와 진딧물을 찾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응애는 거미강 진드기목 응애과에 속한 동물의 총칭. 점박이, 차, 차먼지 응애 등을 포함한 대다수의 응애들이 식물 줄기나 잎에 침을 꽂아 세포액을 ..
마늘이 참 튼실하게 커가고 있었는데, 잎사귀 가운데 부분이 말라가고 있어 잎마름병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달리 방법이 없어 영양제를 농약기계로 뿌려줬는데 경과를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