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나무잎 진딧물 제거
지난 주 복숭아 나무잎에 응애/진딧물이 잔뜩 붙어 있었습니다. 응진싹(유기농살충제) 농약을 두번 뿌려주었더니, 흔적만 남아있고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 일상과 생각/귀촌이야기
- ·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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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4월)은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다. 나무도 꽃도 그렇고 들판의 풀도 그렇다. 동물에게도 아주 바쁜 시간이다. 고양이는 숫컷이 영역 다툼을 하고, 암컷은 새끼를 낳는다. 그런데 우리집에 얺혀사는 까치는 뭐가 그리 예민한지. 나무가지를 쪼아서 사람에게 던진다. 도발적인 소리도 크게 내고, 저공비행으로 사람을 위협하기도 한다. 어제 내가 당했다. 까치는 혼자 덤비지 않는다. 쌍으로 또는 그 이상으로 싸운다. 두마리 까치가 같이 전략을 펴기도 하고 협공도 한다.
탐욕에 사서 공포에 팔지 마라. 코인시장에서 망하는 지름길이다. 주식이나 코인시장에서 가격은 실제 가치를 나타내지 않는다. 그저 많은 사람들의 심리적 평가에 따르는 경우가 많다. 다수가 좋게 보는지? 얼마나 좋게 보는지? 그것을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감정에 따라 급변한다. 아침에는 좋게 보이다가도 저녁때에는 안 좋게 보일 수 있다. 사람의 감정만큼 급변하는 것도 많지 않을 것이다. 탐욕이나 공포에 휩싸이게 되면 평정을 유지하기 어렵다. 그래서 그런 때에 매매를 하는 것은 나중에 후회하기 쉽다. 어제 10을 벌었는데 오늘 30을 잃는다면 버틸 수 있는가? 버틸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것으로 인해 현실생활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얼마든지 버틸 수 있다. 그래서 여유자금으로 하라는 것이다. ..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낮춘다고? 서울집값 9억원 이상에게 부과하던 종부세를 12억으로 올리면, 결국 부동산 투기(투자)자에게만 이익이 돌아가는 것이다. 서울에 집 없는 사람들은 3억씩 손해보는 것과 비슷하다. 행정부는 선거에 민감하다. 선거는 돈이 좌우한다. 고로 정부는 돈을 가진 사람(법인 포함)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편다. 고작 국민의 4%(9억 이상 주택보유자)에게 부과하던 세금을 2%(12억 이상 주택 보유자)로 낮춘다는 것이다. 줄어드는 그 2%(서울/경기에 9억원 아파트를 보유한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이후 종부세와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는 쪽으로 보유세 정책 기조를 선회했다. 현행 1주택 기준 9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에게 종부..
요 며칠사이에 주식/코인 가격이 상당히 내렸다. 그러면, 앞으로 오를까 / 내릴까 진정한 투자자는 주식가격이 오르더라도 또는 내리더라도 나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도록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가능하다. 외국의 한 코인 전문가는 비트코인이 지금 7천만원에서 3천만원 수준까지 떨어질거라고 한다. 단, 그 이후에는 1억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크게 오르기 위해서는 크게 떨어져야 한다. 예비가 있으면 가능하다. 지금 투자된 자금이 50이라고 할 때, 앞으로 투자될 수 있는 자금이 50 만큼 있다면 가능하다. 주식이나 코인이 오르면 그대로 이익이 된다(물론 최대 이익은 아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저가에 매수할 기회(일명 줍 줍)이다. 그런데, 현실에 급급한 사람은 그 예비 50이 없다. 돈 빌려서 ..
지난 주 복숭아 나무잎에 응애/진딧물이 잔뜩 붙어 있었습니다. 응진싹(유기농살충제) 농약을 두번 뿌려주었더니, 흔적만 남아있고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오랫만에 TV뉴스를 봤더니,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아프네요. 20대 청년이 장애인 택시기사를 폭행했다고도 하고, 유튜브 동영상 촬영에 장애인 형제를 동원해 학대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약자를 배려하고 보호해야 합니다. 왜 사람들은 자기 자식들을 끔찍이 아끼고 자신을 희생해가면서까지 돌봐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식들이 나중에 자신을 돌봐줄 것이라 믿기 때문인가? 아니면 내가 죽으면 제사상을 차려줄 사람이기 때문인가? 내가 늙고 병들었을 때 자식보다 돈이 더 잘 챙겨주지 않을까요, 보험이 더 잘 챙겨주지 않을까요? 대부분의 동물들도 자기 새끼들을 돌보고 심지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동물들은 왜 그럴까요? 제사를 지내주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자신의 영역이나 밥그릇을 빼앗아 갈 것인데.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