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월 15일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대통령과 함께하는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정부는 기술과 인재가 집중되고 긴밀한 밸류체인 연계가 필요한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감안하여 경기도 남부의 세계 최대 최고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민간이 2047년까지 약 622조 원을 투자할 예정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는 인프라와 투자 환경, 생태계, 초격차 기술, 인재 중심으로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1.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전력과 용수를 차질 없이 공급하는 한편, 민간의 반도체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대상 확대와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를 추진하여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겠습니다.
2.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반도체 동맹을 공고히 하여 안정적인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용인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 시설을 구축하고 관련 R&D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
3. 경기 남부의 판교, 수원, 평택을 중심으로 R&D 거점을 구축하고 여러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나노팹을 상시 연계하여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겠습니다.
판교는 AI 반도체 R&D 허브로 조성하겠습니다.
수원은 화합물반도체의 기술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평택은 KAIST 차세대설계연구센터와 소자연구센터를 구축하여 차세대 반도체 소자와 첨단 패키징 거점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4. 규제 개선과 현장 맞춤형 교육, 해외 인재 유치 등을 통해 반도체 인력 수요에 맞추어 전력... 전문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겠습니다.
정부는 2022년에 발표한 반도체 인재양성 방안을 통해 2031년까지 15만 명 이상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기업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2024년에는 반도체 계약정원제, 계약학과와 같은 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학사급 실무 인재 약 3만여 명을 양성하고, AI 반도체 대학원과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 BK21 교육연구단과 같은 연구개발 기반의 인재양성 과정을 확대해서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3,700여 명 이상 양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