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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한국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이면서 관광, 산업도시이다.
그런데도 부산에 가본 경험은 별로 많지 않았다.
1. 부산이라는 곳
부산(釜山)이라는 말을 풀이하자면 가마솥을 엎어놓은 모양인 산이라는 뜻이다. 부산의 다른 이름은 가마뫼다.
부산의 도로는 악명 높다. 부산에서 운전을 마스터하면 눈 내린 도로를 제외하고 세계 어디를 가도 운전할 수 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부산 택시 기사들의 운전 문화를 몸소 느끼고 싶거든 아무 택시나 잡아서 서울 말씨로 급하니 빨리 가달라고 해 보자.
* 부산은 지형적 악조건(산)에 순응하며 성장한 도시구조이고, 해운 물동량이 많아 도로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2025년 관광을 목적으로 부산을 찾는다면, 단연코 1순위는 수산과학관과 용궁사라고 말하고 싶다.
수산과학관에 가면 각종 수산자원과 해양문화에 대해 보여주는 자료가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다.
그리고 용궁사는 최근 남녀노소, 외국인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2. 해동 용궁사
동해 고성지역에는 동해용궁사가 있어 이름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습니다.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동해 용궁사는 해동 용궁사처럼 바다와 직접 연결되거나 절벽 위에 있지 않음)
해동 용궁사(海東 龍宮寺)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사찰로, 한국에서 유일하게 바다에 면한 절로 유명합니다.
1. **위치와 경관**: 해동 용궁사는 해안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특히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며, 새해 첫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찾아옵니다.
2. **역사**: 1376년 고려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여러 번의 중건과 보수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3. **문화재와 명소**: 사찰 내에는 대웅전, 해수관음상, 용왕당 등 다양한 문화재와 명소가 있습니다. 특히 해수관음상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 바다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해동 용궁사는 자연과 종교가 조화를 이룬 독특한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평화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합니다.
3. 수산과학관 부산
[전시관 이용 안내]
□ 관람시간 : 09:00 ~ 18:00(입장마감 17 : 30)
□ 관람방법 : 별도 예약없이 관람가능
□ 관람료 : 무료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설날/추석연휴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개관)
□ 관람객 유의 사항
- 전시관내 음식물 취식 금지
- 반려동물 동반 입장 불가
수산과학관은 해동용궁사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수산과학관 관람 후 바닷가 사진촬영 명소도 추억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해양 생물 전시: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족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해산물과 관련된 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수산 과학 전시: 어업 기술, 수산 자원 관리, 해양 환경 보호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는 수산업의 현대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체험 학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해양 생물과 수산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근처 맛집(고슬고슬가마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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