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선수는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경기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인상과 넉살 좋은 표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도 "김예지 선수는 액션영화에 캐스팅되어야겠다"며 X(구 트위터)에 답글을 남겼다고 한다.
김예지 선수의 간략 프로필을 살펴보겠습니다.
1992년 9월 4일(2024년 31세)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출생했다.
단양중학교, 충북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과학대 사회체육과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충북체고 재학 시절인 2010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으며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로서 주종목은 25m 권총사격이며, 10m 공기권총 1위, 25m 권총 4위로 랭킹 되어 있다.
현재 소속사격팀은 임실군청이다.
키는 157cm이고 몸무게는 45kg이다.
인스타그램: 김예지(@k_yeji92)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가족으로는 배우자와 6살 딸 민소(2018년생)가 있다.
김예지 선수가 사격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체육선생님을 따라 사격장에 간 것이었다고 합니다.
최근 인터뷰에서, 김예지 선수의 코끼리 인형은 딸이 준 게 아니라 코치님이 주신 수건이고 딸이 준 인형은 가방에 매달고 다니는 곰 인형이라고 했다.
취재진과 만난 김예지는 "처음에는 '그분이 나를 왜 SNS에 올렸을까' 싶었다. 알고 보니 원체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셔서 나뿐 아니라 다른 종목의 많은 선수들도 올렸더라"며 "어쨌든 내 입장에선 감사하다. 그분 덕분에 한국 사격이 인기 종목으로 거듭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요즘 김예지의 SNS는 불이 났다. 한국뿐 아니라 여러 국가의 팬들이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며 메시지를 보내기 때문이다. 인기를 실감한다는 김예지는 "얼른 답장을 해드리고 싶은데 번역기를 사용하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 그래도 최대한 모두 답을 드리려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두 종목에 참여한 김예지의 첫 올림픽은 은메달 1개로 끝났다. 세계 2위도 대단한 성과지만 대회 전부터 '금메달은 나의 것'이라고 공언했던 것을 생각하면 다소 아쉽다. 특히 25m 권총 본선에서는 평소 하지 않던 실수를 하면서 후회가 남았다.
이후 김예지는 자신의 SNS에 "내가 큰 '빅 이벤트'를 선사하는 바람에 여러분에게 실망감을 드렸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일부는 갑자기 큰 관심을 받은 김예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김예지는 "정말 잘 쏘고 싶었다. 평소보다 더 정확하게 하려다 보니 시간을 흘려보냈다. 선수로서 나와선 안 됐을 장면"이라며 "이후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스스로 속상하고 허탈했다. 그리고 응원해 주신 국민에게 금메달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평소 말의 힘을 믿기에 최대한 부정적인 말을 안 하려고 한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경기 내용을 언급하기보다 '빅 이벤트'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를 안 좋게 보신 분들도 계시더라. 이 또한 나의 실수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은메달을 땄음에도 대중의 질타에 기가 많이 죽은 모습이었다.
김예지는 "샤토루에서 경기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했고 배웠다. 앞으로 남은 선수 생활에 큰 발판이 될 것"이라며 "내게 오는 많은 관심을 사격 종목으로 돌리고 싶다. 그래서 사격이 정말 멋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출처 뉴스1
김예지, 킬러로 출연한다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31)이 일론 머스크의 말대로 드라마에 킬러 역으로 캐스팅돼 연기 도전에 나선다.(매일경제,240913)
13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예지는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과 영화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킬러 역으로 동반 캐스팅 됐다. ‘아시아’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해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예지 소속사인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크한 사격 스타 김예지는 미국 방송 NBC가 선정한 2024 파리 올림픽의 10대 주목받는 스타 중 한 명으로 뽑히는 등 이번 올림픽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https://x.com/i/status/1817868315861406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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