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
젊어서는 다양하고 폭넓게 사람들을 만나고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이제 중년이 넘어서는 나이에 그런 생각이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의심이 든다.
나이들수록 사람은 가려서 만나야 하지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호주 대인관계 전문 출판 미디어 ‘핵스피릿(Hack Spirit)’에서 정서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 7가지 유형을 심리학에 기초하여 소개했다.
1. 끊임없이 비판하는 사람
2. 기를 빨아들이는 사람(감정적으로 지치게 만드는 사람)
3. 항상 피해자인 척하는 사람(자신의 불행/고난만 늘어놓는)
4. 자기애가 지나친 나르시시스트
5. 경청하지 않는 사람(말을 할 때, 제대로 듣지 않는 사람)
6. 매사 비관적인 사람(같이 있으면 오염되는 사람)
7.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자신의 생각, 감정, 원하는 것에만 집중)
'건강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사이트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의 유형 6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1. 부정적으로 비판하는 사람들(우리의 자존감을 손상시킨다)
2. 조종하려는 사람들(식별하기 어렵다, 도망쳐야 한다)
3. 거짓말하는 사람들(무심결에 하는 것이 아니다. 의식적으로 하는 거짓말)
4. 비관적인 사람들
5. 인색한 사람들(물질적으로 그리고 아예 남을 도우려는 마음이 없다)
6. 남을 험담하는 사람들
중년 이후 가장 취약한 건강 문제는 외로움이다. 아무리 외롭더라도 피해야 할 사람이 있다.
아주대 심리학자 김경일이 멀리해야 할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착하고 따듯한 비관론자가 있다. 좋은 성품을 가진 실패자이다. 자꾸 '해도 안될거야' 라고 이야기한다.
1. 이 일 만큼은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운다 (심리적 거리두기) 예를 들면, 집안 일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거나 돈 관련되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2. 나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사람: "쓸데없이", "뭐하러" 라는 말을 나에게 하는 사람은 손절해야 한다. 나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3. 이상하게 그 사람 때문에 내가 무기력해지고 있다면, 탈출해야 한다. 그럴수도 있겠네 라고 말하면서 'One of Them'으로 만드는 것이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손절인간'이 아닌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