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수익률 좋아 투자 적기? 주택수 포함이 걸림돌

오피스텔 임대 (매일경제)
오피스텔 수익률과 매매가격지수(매일경제)

오피스텔 월세 수익률이 5%나 된다네요.

며칠 전에 서울에서 오피스텔을 알아보고 왔습니다. 2~3천만원으로 오피스텔 1채를 매수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가산디지털단지 쪽에 있는 오피스텔 하나는 최초 분양가 1억5천만원이었는데 지금 시세는 1억 3천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오피스텔 주인은 이런 오피스텔을 5개 정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은행 대출 1억2천만원을 받아서 임대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의도 금융권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400실 규모 오피스텔은 원룸(전용면적 28㎡)이 2년 전만 해도 월세 65만~70만원(보증금 1000만원)이었지만 지금은 90만원으로 뛰었다. 판교 직장인 수요가 많은 광교의 200실 규모 오피스텔은 2년 전 월세가 50만~60만원(보증금 1000만원)대에 거래됐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문기사에서는 오피스텔 수익률이 좋은 이유가 전세사기 공포 때문에 수요가 몰렸다고 합니다. 

더구나 오피스텔 분양 후 매매가격이 떨어져 공급량도 줄고 있어서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말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주택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곤란하다는 입장입니다. 

 

오피스텔 매매가 전년 대비 48% 줄었다고 하면서,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저금리 시절에 높은 전세가가 밀어올린 오피스텔 가격은 2022년 금리 인상과 전세 사기 여파로 전셋값이 무너지면서 매매가격도 떨어졌다. 게다가 '주택 수'에 포함되는 점은 오피스텔의 투자 수요를 가로막았다. 금리도 높은 데다 주택으로 잡히면서 각종 세금 규제가 있다 보니 투자 수요가 들어오지 못하면서 2년 가까이 침체기를 겪고 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오피스텔 딱 한 채만 가지고 똘똘한 수익률을 노리는 경우라면 지금 투자 대상으로 오피스텔을 주목할 만하겠지만, 다주택자로서는 아직도 오피스텔이 부담스럽다"며 "주택으로 잡히기 때문에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고려할 게 많다"고 했다. 수익률이 올라도 오피스텔 매매 시장이 침체를 겪는 이유다.

오피스텔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공급도 급감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 인허가 물량은 1만2800가구(2023년 1~9월 기준)로 1년 전 대비 67.1% 줄었다. 고 주임교수는 "공급 감소는 임대료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4.01.07 - [업무 안내/행정정보] - 2024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4.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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