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석열은 왜 자꾸 구인사를 방문하나?
윤 대통령은 구인사를 자주 방문했다. 대선 후보 시절인 2021년 10월과 12월 찾았고, 2023년 10월에도 방문했다. 당선인 신분이던 2022년 5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는 부인 김건희 여사가 대신 방문했다.
윤 대통령이 왜 구인사를 여러 번 찾았을까? 2023년 12월 14일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예방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말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황 수석은 “윤 대통령이 ‘지난 10월 단양 구인사에서 기운을 받고 힘을 얻었다. 구인사에 꼭 가보라’고 권했다”고 밝혔다.
2. 한동훈이 구인사 찾은 이유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구인사를 찾은 이유는 천태종의 중창조인 상월원각(1911~1974) 대조사 탄신 112주년(음력 11월 28일) 기념 법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법회에서 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여름 잼버리 때 태풍을 피해 조기 퇴영한 참가자 1500여 명을 구인사가 수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천태종과 구인사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따뜻한 공동체 의식이 더 강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3. 구인사는 어떤 절인가?
구인사는 대한불교천태종의 총본산(總本山)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절이다.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단양읍에서도 자동차로 30분이 넘게 걸리는 거리이다. 마음 먹고 시간을 할애해야 방문할 수 있다.
구인사는 상월원각 대조사가 1945년 이곳 소백산 연화지(蓮花地)에 초가집을 짓고 수행했다고 한다. 강원 삼척 출신인 상월원각 대조사는 1930년대 중국과 티베트의 성지를 순례한 후 귀국해 소백산에 자리를 잡았고, 1951년 음력 12월 28일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차츰 ‘구인사에서 3일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이 이뤄진다’는 소문이 났다고 한다. 강원도와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신도가 늘면서 계곡을 따라 건물이 들어서게 되었다. 모든 건물에 사람이 들어차면 최대 5만 60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여름과 겨울 안거(安居) 때에는 재가자(일반인)가 1000명씩 수행한다고 한다.
계곡이 좁아 일반 자동차의 출입은 허가되지 않고 주차장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야 들어갈 수 있다. 입구에 가 보면 터미널과 우체국도 따로 있다.
천태종은 서울 관음사, 부산 삼광사 등 전국 350개 사찰, 250만 신도를 갖춘 종단이다. 스님 숫자는 500명 정도로 사찰 1개소당 스님 1.5명꼴이다. 절에는 부처님을 모시는 불당보다 강당 또는 요사채(기숙사 형태의 기도실)가 더 큰 규모이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구인사 내부 건물은 대부분 콘크리트 건물인데 휴대폰이 잘 터지지 않는다. 입구에서 템플스테이 예약도 받고 안내한다.
새출발을 할 때 정치인들이 서울 현충원을 찾듯이
윤석열과 한동훈에게 구인사는 그런 의미를 갖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설마 했듯이 소원을 이루고 어떤 기운을 받기 위해 가는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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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방문한 구인사, 국내 최대 규모 사찰로 천태종 본산
위치: 충북 단양군 영춘면 소백산 천태종 홈페이지: 아래 링크 참조 구인사 소개 구인사는 현재 5층 대법당(설법보전)과 관음전, 대조사전, 천태역대조사전을 비롯하여 대중들의 수행공간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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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천태종 본산 구인사 찾은 한동훈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24년 1월 9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구인사를 방문한 뒤 천태종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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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바보다 멍청해도 말 잘 들으니까 데리고 살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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