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진통제] 환절기 감기 기운 있을 때 대처와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해

 

환절기 감기와 독감에 주위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온도차이에 적응하느라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기에 걸리기 쉽게 됩니다.  

 

보건복지부에서 2023년 10월 26일 발표한 감기약 상한금액 가산기간 연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이해하려면 '아세트아미노펜'이 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요즘 뉴스를 봐도 이상한 용어를 많이 쓰니까 통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정부 발표내용도 점 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국민을 상대로 발표(보도) 자료를 내놓았는데, 국민들이 읽고도 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상한금액 가산기간 연장'이라는 말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환절기에는 왜 감기에 걸리는가?

 

우리 몸은 외부의 온도 변화에 맞춰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항상성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일교차가 커지면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피부, 근육, 자율신경 등 여러 기관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그러면 면역세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이죠.

환절기에는 왜 면역력이 떨어지나

감기에 안 걸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만, 감기에 이미 걸려버렸거나 내 몸에 감기기운이 살짝 돌면 어떻게 하나요? 감기약을 미리 먹어두는 편인가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모든 국민들이 감기에 대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감기와 독감은 비슷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합니다. 

감기와 독감

감기와 독감이 다르다면, 치료 방법도 다르겠지요?

독감 치료제

위 내용을 보면 독감에는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하고, 감기는 해열 진통제(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정도면 된다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2022년 12월 코로나-19가 끝나가는 즈음, 감기약 품귀현상을 예측한 정부는 감기약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감기약 생산과 보급을 늘리는 정책을 취했습니다. 그 세부 내용으로 '아세트아미노펜 650밀리그램 18 품목 상한금액 인상'조치입니다. 감기약 처방에 거의 대부분 들어가는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감기약 생산량 확대를 조건으로 가산금을 주기로 했던 것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650밀리그램 1알에 50원이었던 것을 70원으로 올려준 것입니다. 1일 4시간 간격 6알을 먹을 경우 1일 약값 120원을 올려준 것이다.

언론 보고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주로 감기약으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코로나19 환자의 증상 완화 및 백신 접종 후 발열 등에 사용되며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수요량이 크게 증가해 수급이 불안정한 바 있다.
이에 제약사들은 해당 품목에 대한 상한금액 조정 신청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임상적 유용성, 대체 가능성, 관련 학회 의견, 감기약 수급 현황 및 감염병 관련 예외적 고려 상황 등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조정 신청이 수용됐다. 
이후 제약사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조‧수입원가 및 인상요인, 생산‧수입량 등을 기준으로 협상을 진행해 상한금액을 결정했다. 
복지부는 감기약 수급 상황을 고려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했으며, 생산량 확대를 조건으로 한시적으로 가산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약업신문 2022.11.23.)

 

 

아세트아미노펜이란?

보건복지부 발표자료 "보건복지부는 작년 말(‘22.12) 코로나19 재확산, 독감 유행 등으로 인한 감기약 공급 부족에 따라 생산량 증대를 조건으로 한시적(’22.12~‘23.11)으로 부여아세트아미노펜 650mg 상한금액 가산기간 4개월 연장하기로 하였다."에서 보듯이 아세트아미노펜은 감기약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진통제 성분인데 우리가 흔히 접하는 "타이레놀"입니다. 

사전에서 찾아보면,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파라세타몰(paracetamol) 또는 N-(4-하이드로페닐)아세타마이드(N-4-hydroxyphenylacetamide)는 아세틸살리실산, 이소부틸프로판페놀산과 더불어 대표적인 해열 진통제 성분이다"라고 나옵니다.  여기서 아세틸살리실산은 아스피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이부프로펜(펜잘), 아스피린과 함께 대표적인 해열 진통제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참고내용
1. 의사가 나프탈렌을 처방했는데 약국의 실수로 약이 잘못 와서 그 효과를 발견하게 되었다.
2. 제약사 바이엘이 아미노페놀을 이용 페나세틴을 개발했으나, 부작용으로 금지되었다.
3. 진통제 중에서 적용 범위가 넓고 부작용이 적어서 가장 무난하게 사용되는 진통제다. 
4. 감기 걸렸을 때 해열 진통제로 널리 사용된다.(판피린, 판콜, 콜대원, 화이투벤 등에 포함된다)
5.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6. 소염작용이 약한 대신, 해열작용이 강하다.
7. 카페인을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증대된다.
8. 복통에도 효과가 있다.
9. 1일 최대 허용량(성인 기준 4,000밀리그램)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10. 술과 함께 섭취하면 간 손상을 일으킨다. 

* 이부프로펜(펜잘)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진통제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진통과 해열효과만 있지만, 이부포로펜은 진통, 해열, 항염증 작용이 모두 있다. 예를 들면 편도선염처럼 염증을 동반하는 경우와 잇몸 염증을 동반하는 치통 등 염증을 동반하는 진통에 효과적이다. 다만, 부작용으로 천식 또는 고혈압(심혈관계통)이 있는 사람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감기약 상한금액 가산기간 연장

 

보건복지부는 작년 말(‘22.12) 코로나19 재확산, 독감 유행 등으로 인한 감기약 공급 부족에 따라 생산량 증대를 조건으로 한시적(’22.12~‘23.11)으로 부여아세트아미노펜 650mg 상한금액 가산기간 4개월 연장하기로 하였다.

 

시 1 정당 50원이었던 아세트아미노펜 650mg 보험약가’ 22년부터 제조수입 원가 등을 고려하여 70원으로 인상하되, 추가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제약사별 공급 기여도(물량)를 고려하여 1년간 한시적으로 약가를 가산한 바 있다.

* (상한금액 변동) (’22.12월~’23.11월) 품목별 70~90/(’ 23.12월) 70/

 

절기 독감 감기 환자 수요 증가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의무생산량에 대한 처방·조제 기간을 고려하여 약가 가산 기간을 연장하기로 하였다.(‘2 3.11.30. → ’24.3.31.)

 

  마무리

보건복지부 건정심은 국민건강보험 비용이 더 들더라도 감기약 보험 약가를 50원에서 70원으로 인상하는 기간을 2024년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감기약에 포함되는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1 정당 가격을 50원에서 70원으로 인상해 준 것입니다. 계획대로라면 2023년 11월 말로 끝날 것을 2024년 3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아세트아미노펜이란 무엇인가? 해열 진통제 성분으로 타이레놀의 주 성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은 해열과 진통에서 타 약품보다 부작용이 적고 신속(15분)하게 작용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환절기에는 낮 기온과 밤 기온의 차이로 체온유지가 어려워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건강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쉬우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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