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것처럼? VS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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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정돈합시다

 

다니는 테니스 클럽 라커룸은 누군가 항상 흔적을 남기고 있다.

때로는 악취가 나고, 오늘은 소주병과 컵들이 널려 있다.

 

이것을 본 누가 말했다.

"내 것 처럼 사용하면 좋을 텐데"라고

 

내 생각은 다르다.

내 것 처럼 사용하면 안된다.

내 것도 아니고, 남의 것도 아니고, 다수가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니, 모두가 사용하는 공공의 것 처럼 사용해야 한다.

 

내 집에서 청소도 안하고, 쓰고 난 물건을 편하게 놔두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에게는 "내 것 처럼 사용하라"고 하면, 정말 내 집 내 물건처럼 사용할 수 있다.

 

내 것 처럼 사용해라는 말은

"내 것은 잘 정리하고 아낀다" "남의 것은 아끼지 않고, 정리도 안 한다"는 가정에서만 유효하다.

이런 가정 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맞는 말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허공의 메아리처럼 무의미한 말일 뿐이다.

내가 사용하기 전 처럼

처음처럼 해야 한다.

 

(예시) 공유지의 비극


공유지의 비극이란?   
1968년, 생태학자 **개럿 하딘(Garrett Hardin)**은 공동자원이 개인의 이기심 때문에 망가지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공유지의 비극'** 이론을 제시했습니다.  

📖 이야기 속 교훈
- 한 마을에 모든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 목초지가 있었습니다.  
- 처음에는 모두가 적당히 소를 키우며 잘 사용했습니다.  
- 그러나 점점 **"내가 소를 한 마리 더 키워도 큰 문제는 없겠지?"**라는 생각이 퍼지면서, 모든 주민이 소를 무분별하게 늘렸습니다.  
- 결국 과도한 방목으로 초원은 황폐화되었고, 모든 주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개인의 작은 무책임이 모이면 공동체 전체에 큰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 **"내가 먼저 모범을 보이자"** – 한 사람의 실천이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 **"누군가 정리해주겠지"라는 생각 버리기** –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면 아무도 관리하지 않습니다.  
✅ **규칙 만들고 지키기** – 회사, 아파트, 공공장소에서 사용 규칙을 정하고 함께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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