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24년 3월 13일 ‘청년 친화 서비스 발전방안’을 발표했는데,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같은 공공시설이 예식공간으로 일반인에게 개방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나만의 결혼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혼 비용은 아끼면서도 큰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청년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이미 2023년부터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옥 야외결혼식장 같은 경우에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결혼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결혼식장 대여 비용이 900만 원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항목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청년친화서비스 발전방안(공공예식장 활성화)
아래 청년친화서비스 발전방안의 공공예식장 활성화방안 자료입니다. 대략 120개의 공공시설을 예식장 용도로 개방중이나, 특색 있는 장소 및 예약 편의 개선이 요구되어 국립미술관 국립박물관을 맞춤형 예식공간으로 개방하겠다는 것입니다.
세부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한국전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 소속 직원만 사용 가능했던 예식시설을 일반인이 소속직원과 동일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합니다.
공공예식장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만족도를 평가해 지자체 업무평가시 반영하고, 관련 앱을 만들어 쉽게 예약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입니다.
서울시 공공예식장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패밀리 서울' 누리집(아래 클릭)에 가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벌써 2025년 결혼식 신청을 받고 있는 걸 보니, 꽤 인기 있나 봅니다.
예식장 시설 안내 자료입니다.
마무리
결혼비용이 2023년 조사결과 3.3억이라니!
청년들의 결혼 안 하겠다는 말이, '참으로 기특한 생각이다'라고 해석해야 할 것 같네요.
결혼식장 자료를 살펴보면서, 아~
나도 모르게 설레이는 마음이 스며드는 것을 살짝 느껴봅니다.
진작에 이런 서비스를 했어야지!
왜 이제야 이걸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한 결혼식장에서 누구나 속마음으로 "축의금"에 대해 신경을 쓰면서도 겉으로는 또 누가 왔나 하면서 살피는 결혼식이었지요.
만악 다시한번 내 결혼식을 한다면,
아니고, 자녀들의 결혼식에 대해 조언해 준다면, 내 생각은 "축의금을 받지 않는 야외결혼식"을 추천하겠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울 수 있겠지만, 누구나 부담없이 하루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그런 생각을 꿈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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