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 당뇨 비만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는 노화억제 효과도 있다고?

신형 당뇨병·비만 치료제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젬픽'과 '위고비'의 주성분이 비만, 과체중뿐만 아니라 암, 치매, 관절염 등 광범위한 질병을 완화하는 데에도 기여하며 전반적으로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매일경제,2024.9.1.)

노보노디스크가 출시한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과 비만 치료제 '위고비'. 로이터연합뉴스 (매일경제)

 

2024년 8월 31일 BBC 등에 따르면 할란 크럼홀츠 미국 예일대 의대 교수팀은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계열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과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가 암, 알츠하이머, 심장질환, 관절염 등 광범위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인 GLP-1 유사체로 2012년 덴마크 제약회사인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과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개발해 각각 2017년과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오젬픽과 위고비의 가격은?

오젬픽과 위고비의 가격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한 가격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시장 가격 (1개월 공급량 기준) - 오젬픽: 936달러 (약 127만원) - 위고비: 1,349달러 (약 187만원) 위고비가 오젬픽보다 약 413달러 (약 60만원) 더 비쌉니다. 이는 위고비가 오젬픽보다 약 44% 더 고가임을 의미합니다.

## 국제 가격 비교 오젬픽의 경우, 미국과 다른 국가들 사이에 큰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 미국: 936달러 - 캐나다: 169달러 - 독일: 103달러

이러한 가격 차이로 인해 미국 정부는 제약회사들에게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러한 높은 가격 때문에 많은 미국인들이 이 약물들을 구매할 수 없게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위고비는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았으며, 오젬픽은 보험 급여 등재가 철회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한국 시장에서의 정확한 가격 비교는 현재로서는 어렵습니다. 

 

wegovy Ozempic

 

오젬픽과 위고비는 어떻게 구매할 수 있나!

오젬픽과 위고비는 현재 한국에서 구매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두 약물의 구매 가능성과 관련된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급 부족 상황 오젬픽과 위고비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매우 높아 공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특히 위고비의 경우 한국에서 아직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 오젬픽의 경우 - 오젬픽은 한국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지만, 보험 급여 등재가 철회된 상태입니다. - 현재 오젬픽은 품절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구매가 매우 어렵습니다.

## 위고비의 경우 - 위고비는 아직 한국에서 정식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 해외에서는 한 달 약값이 약 170만원 정도로 매우 고가입니다.

## 구매 방법 현재로서는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이 약물들을 구매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의사의 처방을 받더라도 약국에서 구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주의사항 - 불법적인 경로나 해외 직구를 통한 구매는 위험할 수 있으며 권장되지 않습니다. - 노보노디스크 측은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시장 내 물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한국에서 오젬픽과 위고비를 구매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정식 출시와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약물들을 구매하려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지만, 처방을 받더라도 실제로 약을 구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합니다. 

 

위고비 한국 출시 2024년 10월

2024년 9월 12일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에 따르면 위고비는 다음달인 10월 중 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나 물량 확보 등의 문제로 출시가 1년 넘게 미뤄졌다.

국내에서는 위고비를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30㎏/㎡인 과체중 환자이면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한 가지 이상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체중 관리를 위한 보조제로 처방할 수 있다. 0.25㎎을 시작으로 0.5㎎, 1.0㎎, 1.7㎎, 2.4㎎까지 용량을 늘려 사용하도록 위고비 제품 5종이 허가를 받은 상태다.(중앙일보)

다만 변수는 가격이다. 아직 위고비의 국내 출시 가격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에서 위고비의 한 달 접종 가격은 1350달러(약 180만원)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서 삭센다를 처방받으면 한 달에 30만~50만원이 든다. 국내에는 해외와 달리 고도비만 환자가 적은 상황에서 위고비 가격이 높게 책정될 경우 삭센다 대신 사용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위고비의 국내 출시가 경쟁 약물인 '마운자로'의 출시를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는 지난달 국내에서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보조제로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고 출시 일정을 검토 중이다. 주 1회 주사 방식인 것은 위고비와 동일한데 효과는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임상 3상 시험에서 72주간 투여한 결과 체중이 최대 22.5% 줄었다.

한국 출시되는 위고비

https://boddeul.tistory.com/62

 

비만약 위고비 국내 판매, 원가 37만원을 100만원에 판매

일론 머스크가 위고비를 처방받고 체중 12kg을 뺏다고해서 유명해졌지요.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되는 비만치료제이자 전문의약품으로, 2024년 10월 15일 한국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지난 2023년 4

boddeul.tistory.com

 

 

 

 

해외 언론(가디언즈) 보도 내용

과학자들은 체중 감량 약물이 '노화 과정을 늦춘다'고 제안합니다.

세마글루타이드(Ozempic 및 Wegovy에 함유)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 '광범위한 이점'이 있습니다.

체중 감량 약물은 노화 과정을 늦추고 사람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료에 혁명을 일으킬 태세에 있습니다. 이는 지난주 런던에서 열린 유럽 심장학회 컨퍼런스에서 연구 결과가 발표된 후 주요 과학자들이 전한 극적인 메시지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세마글루타이드(상품명 Wegovy 및 Ozempic)는 비만 또는 과체중이며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사망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오젬픽은 원래 이 약에 대해 상상했던 것 이상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들은 이 약을 복용한 사람들이 심혈관계 원인뿐만 아니라 모든 원인으로 인해 사망하는 비율이 낮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예일 의대의 할런 크럼홀츠 교수는 "세마글루타이드는 우리가 처음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광범위한 효과가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심장마비를 피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개선하면 실제로 노화 과정이 늦어진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이 연구는 미국에서 진행된 Select 시험에서 만들어졌는데, 이 시험은 과체중 또는 비만이고 심혈관 질환이 있지만 당뇨병은 없는 45세 이상의 17,604명을 대상으로 연구했습니다. 그들은 세마글루타이드나 위약을 투여받았고 3년 이상 추적되었습니다.

 

부작용은?


오젬픽과 위고비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이러한 부작용들은 두 약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들입니다

.
 이는 두 약물이 동일한 활성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이러한 부작용은 참을 만한 수준이며,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의 강도나 빈도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위고비가 오젬픽보다 더 높은 용량의 세마글루타이드를 포함하고 있어 일부 부작용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궁금증은?

얼마나 긴 시간 동안 투여가 필요할까요? 평생?

"평생이죠. 비만은 만성질환이라는 인식을 가지셔야 합니다. 이전에 나온 연구 결과로, GLP-1 RA 20주 투여를 한 후 환자 절반은 투여를 계속하고 절반은 투여를 멈춘 뒤 관찰한 적이 있어요. 투여를 지속한 군은 체중이 계속 감소했지만, 투여를 멈춘 군은 체중이 도로 증가해 버렸어요. 그러니까 비만 관리는 고지혈증 관리와 비슷한 겁니다. 고지혈증 환자가 스타틴(Statin)을 투여받다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좋아졌다 해서 스타틴을 끊지는 않죠. 비만 치료도 같은 맥락입니다."

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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