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에서는 2023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행복한 한가위, 세 가지만 해보세요"라는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1. 가족 모두가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설거지와 청소도 함께 하자.
2. 듣는 사람도 말하는 사람도 모두 즐거운 대화법과 가족호칭을 사용하자.
(예) 배우자의 부모: 아버님(아버지), 어머님(어머니) / 자녀의 외조부모 : 할아버지, 할머니
배우자의 부모 즉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또는 장인와 장모에게 "아버님, 어머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자고 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왜 양가 부모에 대한 호칭을 동일하게 하려느냐고 하면서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 양가 부모를 정확히 구분하는 호칭을 사용하면 어떨까?
즉,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시아버지에게 "시어머님, 시아버님" 이렇게 호칭하는 것이다.
물론 남편도 장인 장모에게 "장인어른, 장모님" 이렇게 호칭하는 것이다.
왜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어머님"이라고 호칭하는데, 남편들은 장모에게 "어머님"이라고 호칭하지 않을까?
아마, 두 분(시어머니와 장모)이 함께 계신 상황에서 두 분을 구분해 부를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왜 인지 말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솔직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부르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어머니에게 "시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왜 "어머니"라고 부르지 않느냐고 묻기 어려울 것이다. 그것이 정확한 표현(호칭)이기 때문이다.
이젠, 너무 "친한 척"하지 않기로 해요.
마음의 거리가 있으면, 그 거리만큼 부르면 서로의 관계가 불편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친하지도 않은데 친한 척 하면 마음이 불편하지 않나요?
이젠 시어머니와 친하게 지내기로 해요.(제발요, 남편들은 넘 힘들어)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가족관계인가요?
가족관계 등록부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23.09.08 - [업무 안내/행정정보] - 가족 변화 양상
2023.09.03 - [일상과 생각] - 시어머니 가족 논란, 추석 앞두고 당신의 가족은 누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