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기분
- 일상과 생각/책이야기
- · 2022. 12. 23.
내게로 오는 길
- 일상과 생각/책이야기
- · 2022. 12. 23.
가꾸지않아도 저절로 나서 자라는 여러 풀
- 일상과 생각/책이야기
- ·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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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마주한 삶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죽음을 생각조차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정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그렇다고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요. 언젠가는 마주해야 합니다. 죽음을 마주보며 산다는 것은 헛되이 살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인지도 모름니다. 2023.01.03 - [소소한 일상/책(book) 이야기] - 메멘토 모리
삶은 고통과 무료함 사이를 왔다 갔다하는 반복일 뿐이다.(쇼펜하우어) 한가위는 풍성함이다. 풍성함에서 무료함을 바라본다. 구름낀 저 달처럼. 인간은 곧 결핍(부족함, 고통, 배고픔, 건강하지 않음)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한 순간 결핍이 해소되면, 곧 무료함에 빠지고 만다. ( 오징어게임에서 무료함을 적절히 표현했었다.) 이렇듯 무료함과 결핍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나태주 모든 생명은 그 자체가 신비롭다고 합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넓고 넓은 우주에서 지금까지 지구외에 생명체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지구라는 작은 행성에서도 생명은 너무나 귀한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오늘을 부대끼며 살고 있고 또 내일도 오늘처럼 살아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