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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편의점에서 사 마시는 생수는 휘발유 가격보다 비싸다고 합니다. 툭하면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어쩌고 하면서 근검절약을 강조하는데, 마시다 만 생수는 쉽게 버려지고 있지요. 우리가 에너지를 절약한다고 하는데 모순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생수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비싼 경우가 있습니다: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생수(500ml) 가격은 평균 1,125원으로, 같은 양의 휘발유 가격(225원/100ml)보다 비쌉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생수 1리터 가격은 약 500원 수준인데, 이는 미국의 휘발유 가격(417원/리터)보다 비쌉니다.그러나 이는 특정 상황에 국한된 결과이며,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국내 휘발유 가격은 세금 등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 휘발유 가격은 더 낮습니다.생수는 브랜드, 용량, 판매..
요즘, 꿀잠에 관심이 많다. 그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다. 굴잠자는 비결, 일명 '어른포대기', '애벌레처럼 잠자기' 라고 부른다. 과학적 근거는 아직 없다고 하지만, 관련 상품의 판매가 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어른 포대기'는 '깊은 압박 터치(DTP, Deep Touch Pressure)' 원칙에 따른다. 단순한 무게가 아니라 부드럽지만 깊은 압박을 통해 몸에 전달되는 촉각 자극을 의미한다. 이 DTP는 신경과학자인 진 아이레스가 1970년대에 제시한 감각 통합 이론(Sensory Integration Theory)에서 기인한다. 신체가 외부 자극을 처리하고 그에 적절히 반응하는 방법을 연구한 이론으로, 깊은 압박 터치가 특정 신경계 반응을 유도해 감각 과부하나 불안증을 완화..
유난히 길고 무더웠던 2024년 여름이 지나면서, 계절변화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 열대야, 가뭄, 홍수와 같은 극한 기상현상이 더욱 자주 강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현상은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후정보포털에서 제시한 '우리나라 109년 기후변화 분석보고서'를 살펴보겠습니다. 흔히, 우리나라(군대에서)는 4계절이 아니라 여름과 겨울 2 계절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봄과 여름은 길어지고 있고, 가을과 겨울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봄은 빨라지고 가을은 점점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추석에 열대야를 겪고 나니 정말 공감되네요) 기후학적으로 계절을 구분해 보면, 계절..
그렇게 뜨겁던 여름이 물러가는 기미가 보입니다. 세상에 추석명절이 이리 덥고 습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 "봄은 낮에 찾아오고, 가을은 아침저녁에 느낄 수 있습니다" 찬바람 부는 가을과 함께 환절기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에서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2024년 9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독감예방접종인데요,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접종이 무료이지만 일반 성인은 3만 5천 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독감 예방접종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4가지 질문 위주로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질병관리청] 독감 예방접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비용이 드는 예방접종을 건강한 사람도 꼭 해야 할까요?예방접종을 하면 뭐가 좋은가요?감기와 독감의 차이는? 1. 24~25절기 인플루엔자 ..
윤석열대통령이 2024년 9월 체코를 방문합니다. 지난 2022년 6월에 이어 2번째 방문입니다. 그런데, 체코 주요 언론에서는 김건희에 대한 부정적 기사를 내놓다고 합니다. 윤석열대통령이 원전수출 성과에 대해 말하자, 체코 대통령은 최종 계약서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체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예전에 체코슬로바키아라고 배우신 분들도 있지요) 체코는 유럽대륙의 중심부에 위치해있고, 옛 건축물과 문화유산이 많은 프라하를 비롯 관광으로 유명합니다. 체코는 1989년 ‘벨벳혁명’으로 불리는 시민혁명을 통해 성공적으로 민주화를 달성하였으며,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일원입니다. 우리나라는 벨벳혁명 이듬해인 1990년 체코와 외교관계를 수..
유난히 무더웠던 2024년 9월의 추석이 지나갈 때, 전기요금을 생각하게 됩니다.주택용 전기요금에서 400kw가 중요합니다.전기요금이 187.9원에서 280.6원으로 껑충 뛰기 때문이지요. 지난달 당신의 전력소비는 얼마인가요? 세계일보 보도자료를 살펴볼까요.전기요금 누진제는 지난 2018년 이후 7년째 요금 구간이 유지되고 있다.현재 적용 중인 7∼8월 주택용 전력 요금 체계는 △300㎾ 이하(1㎾h당 120원) △300㎾h 초과 450㎾h 이하(214.6원) △450㎾h 초과(307.3원)의 3단계로 구분된다.더 윗단계로 갈수록 전기 사용량 대비 요금이 무거워지는 누진제 구조다. 기본요금도 300㎾h 이하일 땐 910원을 적용한다. 300㎾h를 넘으면 1600원, 450㎾h를 초과하면 7300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