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강릉 선교장

선교장은 강원도 지역에서 가장 잘 남아 있는 품위있는 사대부 가옥이다. 1967년 4월 20일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민가주택 중 최초였다고 한다. 

선교장 전경(입구 쪽 상공에서 본 모습)

선교장 이용안내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를 받는다. 

배다리문화원
조선 효령대군(세종대왕의 형)의 11대손인 가선대부(嘉善大夫) 무경(茂卿) 이내번(李乃蕃)에 의해 처음 지어져 무려 10대에 이르도록 나날이 발전되어 증축 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99칸의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상류주택으로서 1965년 국가지정 중요 민속자료(현 국가유산) 제 5호로 지정되어 개인소유의 국가유산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300여년동안 그 원형이 잘 보존된 아름다운 전통가옥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미를 포용하여 조화를 이루고 돈후한 인정미를 지닌 후손들이 지금가지 거주하는 살아숨쉬는 공간이다. (강릉선교장 홈페이지에서 소개글)
강릉선교장 홈페이지

2000년을 기해 한국 방송공사에서 20세기 한국 TOP 10을 선정할 때 한국 전통가옥 분야에서 한국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되었다.

강릉선교장 안내도

 
조선 후기 관동팔경과 금강산을 유람하는 길목에 있었기 때문에 각지에서 풍류가들이 찾아와 묵었고 선교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환대해 교류의 장으로 유명해졌다.

강릉선교장 유래 안내

 

활래정 이야기


선교장 입구에서 들어갈 때 우측에 연지(연꽃 연못)가 있다. 그 연못 한 가운데에 당주(當洲)가 있고 잘생긴 소나무가 서 있고, 그 건너편으로 소나무를 배경으로 지반(池畔)에 세운 정자가 활래정이다.

활래정은 선교장에 딸린 외별당이다.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이었다. 선교장내에는 본채에 서별당과 동별당이 있지만 가장 자연에 가까운 휴식처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안채와 격리된 별당인 옥외공간에 만들어진 건물로 전면 돌출된 누마루 부분이 연못안에 설치된 돌기둥으로 받쳐 놓은 루(樓)형식으로 건물이다.

활래정

 

활래정이라는 현판 글자는 조선시대판 캘리그라피라고 할 수 있다. 활은 시내가 흐르는 모양을 나타내고, 래자는 사람의 얼굴을 떠오르게한다. 정자는 꼭대기에 지붕과 그 밑에 정자모양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활래정

활래정이라는 현판의 네 귀퉁이에는 박쥐모양의 금속판이 붙어 있다. 
 

활래정 안내판

활래정에서는 우주를 상징하는 8개의 기둥, 동측면에 1개, 서측면에 1개, 전배면에 3개, 회첨주 1개가 사용되어 모두 14개의 기둥이 사용되었다. 이중 4개 기둥은 연지(연당)의 수중에 설치되고, 나머지는 배면의 방쪽 10개는 지면에 설치되어 있다. 

활래정 모습

활래정은 집 모양이지만, 벽이 없고 모두 문으로 되어 있어 공간 개폐가 자유롭다. 다만, 온돌방이 있는 부분은 벽이 설치되어 있다. 
 
문과 문을 통해 들여다보이는 경치를 감상해보자. 
하나의 세상에서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는 듯하다. 이 세상과 저 세상으로 구분되듯이, 경계를 지나 꿰뚫어 보는 이미지를 생각할 수 있다. 

활래정에는 각종 시화가 수두룩하다

 

선교장 내부를 구분짓는 문과 문

 
활래정 창호에는 돌쩌귀, 배목, 문고리 등의 철물이 사용되었다. 

굴뚝이 건물로부터 떨어져 있다.

굴뚝이 건물로부터 떨어져 있는 것은 강한 바람을 맞아 부엌으로 역풍이 오지 못하게하여 화재예방의 기능이 있다. 
 
활래정을 지나면, 선교장(본 가옥)이 나온다. 
선교장이라는 현판이 세로로 있고 그 안쪽으로 실 거주자의 문패가 걸려있다. 

선교장 선교유거

선교유거의 글자에서 선자를 일부러 신선 '선'자로 썼다. 

안채에서 바라본 모습

 
열화당은 1815년 지어진 건물로 선교장의 큰 사랑채이다. 차양시설은 러시아 공사관에서 선물로 기증한 것으로 러시아 양식의 차양시설이다. 

열화당의 차양시설

 
선교장의 각 건물은 처음부터 계획하에 한꺼번에 지어진 것이 아니다. 
각 시기별 필요에 따라 한 채 한 채 지어져 확대되고 연결되었다고 한다. 

한꺼번에 모든 건물을 짓지 않은 까닭에 통일감과 짜임새는 조금 결여되어 있으나, 낮은 산기슭을 배경으로 독립된 건물들을 적당히 배치하고 각 건물의 구조도 소박하게 처리함으로써, 자유스럽고 너그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또한 소장하고 있는 여러 살림살이들은 옛날 강릉지방 사람들의 생활관습을 알아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국가유산청 선교장 소개 글에서)
안채 마당에서 본 모습

 

선교장 현판

 
안채는 1703년에 지어진 건물로 안주인이 거처하던 곳이다. 
침상이 눈길을 끈다.

안채 내부 모습

 

생활유물전시관

 

생활유물 전시물
놋반상기

 

요강

 

선교장 본채 주변
선교장 박물관
박물관 소장품(궁궐 출입증)

 

한옥스테이

 

카페 리몽

카페 리몽
일리커피 정식취급점으로 최고등급의 100% 아라비카 일리커피를 제공합니다.
모든 전통차의 재료는 국내산 지역별 특산품만으로 제조하거나 산지 농장에서 공급 받고 있습니다.
순수한 전통방식 그대로 천연 국내산 좋은 재료만을 사용하여 만드는 '강릉선교장 오색다식'을 판매중입니다.

카페 리몽은 강릉선교장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기 때문에 특정 개인,단체에 대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카페 리몽은 강릉선교장의 부속 시설로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이므로 입장료는 별도로 부과됩니다. (예를들어 에버랜드 내부의 스타벅스 커피샵 이용과 동일함.

 
전통한식 리몽

전통한식 리몽 메뉴

 
오색다식

오색다식

 

한옥스테이(배치)

강릉선교장 한옥스테이 배치도

 
한옥스테이(홍예헌1관) : 선교장의 손님맞이 또는 분가 이전의 가족들이 사용하던 부속건물로서 독립된 기와집 전체를 사용하며 식구가 많은 대가족 또는 단체에게 특화된 내부 구조가 장점이다.

홍예헌1관

 
한옥스테이(초가1관, 2관) : 강릉선교장 부속 건물로서 유일하게 주방(취사도구)이 준비되어 있어 작은 가족단위의 체험객이 사용하기에 특화되어 있다.

초가2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때 강릉을 방문한 IOC 위원들의 호평이 자자했다고 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에는 선교장 열화당에서 30분간 수요음악산책이 펼쳐진다. 

열화당의 오르간

 


주변 관광지로는 경포호, 오죽헌, 참소리축음기 에디슨과학박물관, 초당순두부마을이 있다. 
 
https://botteul.tistory.com/1429

강릉 솔향수목원

강릉솔향수목원은 2008년부터 조성하여 2013년 10월 30일 개원하였다. 금강소나무 원시림을 간직한 칠성산 자락, 강릉에서 경치 좋기로 이름난 용소골에 들어섰다.수목원이 조성된 지역은 예로부

botteul.tistory.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