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만성질환 등 250여 개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대표적인 건강통계조사로, ’98년에 도입하여 매년 만 1세 이상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
조사의 목적
『국민건강증진법』(제16조)에 근거하여 국민의 건강·영양 수준 파악
- 흡연, 음주, 신체활동, 정신건강 등 건강행태와 영양소 섭취 수준
- 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구강질환 등에 대한 유병 현황
○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책 효과 모니터링 지표 산출
-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만성질환 및 건강생활실천 목표지표 산출
- WHO, OECD 등에서 요구하는 국가 간 비교를 위한 보건지표 제공
조사내용
○ (대상) 매년 192개 조사구, 4,800가구,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명
○ (방법) 전문조사수행팀에 의한 면접 및 검진, 연중조사
○ (항목)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영양섭취, 만성질환 등 약 400개
2. 만성질환(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비만 유병률은 ’22년 남자 47.7%, 여자 25.7%로 ’21년 대비 남자는 1.4%p 증가하였고, 남자 30~50대 절반이 비만이었다. 여자는 전년 대비 1.2%p 감소하였으나, 20대에서는 증가(15.9%→18.2%, ↑2.3%p)하였다.
고혈압 유병률은 ’22년 남자 26.9%, 여자 17.0%로 ’21년 대비 남자는 1.7%p 증가하였고, 특히 남자 50대(35.8%→41.6%, ↑5.8%p)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여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당뇨병 유병률은 ’22년 남자 11.2%, 여자 6.9%이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2년 남자 20.9%, 여자 22.6%이며, ’21년 대비 남자는 큰 변화가 없었고, 여자는 2.3%p 증가하였다.
최근 10년 간 만성질환 변화를 살펴보면, 비만은 남자 20~50대에서 10%p 정도 증가하여, 30~50대 2명 중 1명이 비만이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남녀 40대 이상에서 10%p 이상 증가하였다.
3. 건강행태
흡연율은 ’21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음주율은 다시 증가하였고, 신체활동 실천율의 경우 남녀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현재흡연율(일반담배(궐련))은 ’22년 남자 30.0%, 여자 5.0%로 ’21년 대비 감소(남 ↓1.3%p, 여 ↓1.9%p)하였으나, 액상형 전자담배 현재사용률은 남자 5.6%, 여자 1.3%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남 ↑0.6%p, 여 ↑0.1%p)하였고, 궐련형 전자담배도 남자 9.2%, 여자 2.4%로 전년 대비 증가(남 ↑1.9%p, 여 ↑0.7%p)하였다.
고위험음주율은 ’22년 남자 21.3%, 여자 7.0%로, ’21년 대비 남자는 증가(↑1.6%p)하였고, 월간폭음률도 남자 48.8%, 여자 25.9%로, 전년 대비 남녀 모두 증가(남 ↑1.8%p, 여 ↑1.8%p)하였다.
* 고위험음주율: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 이상(여자 5잔)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분율, 만19세 이상
* 월간폭음률: 최근 1년 동안 월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의 경우 7잔(또는 맥주 5캔) 이상, 여자의 경우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 음주한 분율, 만19세 이상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22년 남자 55.4%, 여자 50.7%로 ’21년 대비 남녀 모두 큰 폭으로 증가(남 ↑5.2%p, 여 ↑5.3%p)하였다.
*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 일주일에 중강도 신체활동을 2시간 3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신체활동을 1시간 15분 이상 또는 중강도와 고강도 신체활동을 섞어서(고강도 1분은 중강도 2분) 각 활동에 상당하는 시간을 실천한 분율, 만19세 이상
최근 10년 간 건강행태 변화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음주와 신체활동은 개선되지 않았다. 특히 남자 40대와 여자 30대의 경우 현재흡연율은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고위험음주율과 우울장애 유병률은 증가하고 신체활동 실천율은 감소하여 건강행태가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 식생활과 영양
아침식사 결식률과 지방 에너지 섭취분율은 ’21년 대비 다소 증가하였다.
아침식사 결식률은 ’22년 남자 35.2%, 여자 32.8%로 ’21년 대비 남자가 여자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남 ↑3.8%p, 여 ↑0.8%p)하였고 20대에서 가장 높았다.
하루 1회 이상 외식률은 ’19년 이후 감소 경향이었으나, ’22년 남자 33.4%, 여자 21.9%로 ’21년 대비 증가(남 ↑2.0%p, 여 ↑2.5%p)하였다.
대부분 식품군 섭취량은 ’21년 대비 큰 변화가 없으나, 남녀 모두 ’21년 대비 곡류 섭취량이 감소(남 ↓13.3g, 여 ↓8.2g)하고 음료류 섭취량이 증가(남 ↑36.7g, 여 ↑45.5g)하였다.
에너지 섭취량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고, 지방을 통한 에너지 섭취 분율은 증가(남 ↑1.1%p, 여 ↑1.4%p)한 반면, 탄수화물을 통한 에너지 섭취 분율은 감소(남 ↓0.9%p, 여 ↓1.6%p)하였다.
최근 10년간 영양수준 변화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아침식사 결식률 및 지방 에너지 섭취 분율이 증가하였다. 특히 20대는 2명 중 1명이 아침식사를 결식하고 총 에너지의 약 30%를 지방으로 섭취하며, 10명 중 1명만이 과일 및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분 | 남자 | 여자 | |||||||||||
19-29 | 30-39 | 40-49 | 50-59 | 60-69 | 70+ | 19-29 | 30-39 | 40-49 | 50-59 | 60-69 | 70+ | ||
아침식사 결식률1) | ’13년 | 43.2 | 35.4 | 26.6 | 14.4 | 7.8 | 3.2* | 36.6 | 26.8 | 22.2 | 15.0 | 6.6 | 7.6 |
’22년 | 55.4 | 53.4 | 44.1 | 24.7 | 10.9 | 3.7* | 63.3 | 43.1 | 28.3 | 23.6 | 10.3 | 5.9 | |
’22-’13 차이 | ↑12.2 | ↑18.0 | ↑17.5 | ↑10.3 | ↑3.1 | ↑0.5 | ↑26.7 | ↑16.3 | ↑6.1 | ↑8.6 | ↑3.7 | ↓1.7 | |
지방 에너지 섭취 분율2) | ’13년 | 25.3 | 23.6 | 20.6 | 17.8 | 15.7 | 13.1 | 25.0 | 22.3 | 19.9 | 17.0 | 13.6 | 10.5 |
’22년 | 28.1 | 27.4 | 25.3 | 23.2 | 20.9 | 18.3 | 30.1 | 27.8 | 26.5 | 23.3 | 20.6 | 17.4 | |
’22-’13 차이 | ↑2.8 | ↑3.8 | ↑4.7 | ↑5.4 | ↑5.2 | ↑5.2 | ↑5.1 | ↑5.5 | ↑6.6 | ↑6.3 | ↑7.0 | ↑6.9 | |
과일 및 채소 500g 이상 섭취자 분율3) | ’13년 | 28.4 | 43.0 | 43.9 | 48.8 | 44.8 | 42.9 | 28.0 | 35.3 | 41.6 | 52.3 | 43.8 | 26.6 |
’22년 | 11.9 | 21.1 | 26.7 | 36.4 | 49.9 | 48.3 | 6.5 | 15.5 | 25.0 | 35.7 | 42.8 | 37.5 | |
’22-’13 차이 | ↓16.5 | ↓21.9 | ↓17.2 | ↓12.4 | ↑5.1 | ↑5.4 | ↓21.5 | ↓19.8 | ↓16.6 | ↓16.6 | ↓1.0 | ↑10.9 |
5. 마무리(시사점)
남자 30대~50대는 왜 비만일까?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몇 가지 관련 지표를 보면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침식사 결식률에서 남자가 매우 높았는데 이런 결과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음주 흡연율이 높았다.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질병관리청이 가장 강조한 것은 바로 만성질환의 증가와 함께 청장년층의 건강 위험요인 관리 문제였다. 20대는 식생활, 30~40대는 비만관리, 50대 이상에서는 만성질환에 신경써야 한다는 것이다.
20대의 식생활은 젊으니까 당장 건강에 문제는 없을 것이지만, 습관이 되어 30~40대까지 이어지지 않아야 할 것이다.
50대의 만성질환은 어른들이니까 많은 정보도 알고, 나름대로의 대책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30대와 40대의 비만이다.
다음은 비만인에게 해줄만한 조언입니다
- 식습관 개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를 건강한 음식으로 대체하거나, 적절한 양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 꾸준한 운동은 비만 관리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하루에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 충분한 수면은 비만 관리에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에 7-8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 관리는 쉽지 않지만,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꾸준한 노력을 하면 가능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해보세요! 😊
건강을 위해 가장 신경써야 하는 것은?
습관입니다. 내게 맞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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