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말하자면, 대만(타이완) 음식이 안 맞는다.
먹을거리는 풍부하지만, 내가 먹고자 하는 취향의 음식은 많지 않았다. 튀긴 음식은 한 조각 이상 먹기 어렵다. 그리고 글루텐 면종류는 3 젓가락 이상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짠 음식(국물)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서문역(시먼딩) 근처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가 어려웠다. 여기에 하나 더, 여행경비 여건상 비싼 음식을 먹을만한 여유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렇게 다양한 조건에서는 먹는 즐거움이 크지 않았다.
그래서 나 같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대만 시먼딩에서의 소비생활'을 공유하려고 한다.
가장 편한 곳은 뭐니 뭐니 해도 편의점이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대만 여행자 지원금(복권)으로 준 I-pass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편의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먹거리 중에서 최고는 김밥이었다.
편의점 식품 매대에 진열된 즉석식품 중 최고는 야채샐러드였다.
다음은 발마사지였다.
이곳에서 마사지는 대부분 발마사지이고, 탈의실로 안내하면 바지를 갈아입고 나와서 온탕에 발을 담근다. 마사지사는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는데 본격적인 마사지를 시작하면서 알람기능이 있는 초시계를 켠다. 그리고 차 한잔을 서비스한다.
발마사지 가게 앞에 부착된 광고판에는 영어와 한국어로된 설명이 있었다.
다음은 시먼딩 역을 따라 서쪽으로 내려가면 까르푸매장이 있다. 큰길을 따라가면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까르푸 매장 1층 입구에 각 층별 안내판이 있었다.
1층은 식당과 패스트푸드점이 있고, 4층에도 전문 식당이 있다.
2층은 가전과 의류, 3층은 식료품과 신선식품 잡화를 판매한다.
계산대 앞에는 "금문도고량주"를 판매하는 부스가 있다. 안쪽 상품판매대에도 있는데, 아주 잘 보이는 곳에 또 있다.
까르푸 매장은 여행 첫날 오는 것이 좋다. 떠나기 직전에 오면, 상당히 제한된다.
까르푸 매장 4층에 있는 전문 식당가에서 샤부샤브를 먹었다.
직원 4명 중 한명이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알아서 편리했다. 주문은 코팅된 메뉴판에 펜으로 수량만 체크하면 된다.
시먼딩역 관관객 차없는 거리 끝에 있는 맥도널드 매장에 갔다.
혹시 아이패스 카드를 받았다면, 아이패스 카드 로고가 있는 가게에서 결재할 수 있다.
아래의 사진은 지우펀에 있는 우롱차 동방미인을 구입하는데 썼다. 2개 사면 1개를 무료로 준다고 한다. 찻잔도 준다.
피곤할 때 들러서 설명듣고 차만 시음해도 된다. 이들은 한국인으로부터 많은 판매수익을 올리기 때문에 좀 얻어마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건을 사고 나서 보니까, 값싼 가격이 아니었다는 걸 알았다.
시먼딩 역에 가면 반드시 들른다는 행복당 가게 앞이다.
오후와 밤에는 줄을 서야 하는 경우가 있어 아침에 방문했다.
서문역 5번출구 앞이다.
이곳은 1일 버스투어(예스진지) 탑승객 집합장소였다. 제시간에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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